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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의원 '서울시 공무원, 최근 3년간 인사고충 1443건 청구!'
김인호의원 '서울시 공무원, 최근 3년간 인사고충 1443건 청구!'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4.11.11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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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질병, 업무적성, 원거리 출퇴근 순!

[한강타임즈] 서울시가 김인호 부의장(새정치민주연합, 동대문3)에게 제출한 ‘서울시 인사고충제도 운영 현황’을 보면 최근 3년간(2012~2014년) 1443건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도별로는 △ 2012년 320건, △ 2013년 496건, △ 2014년 627건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에는 10월말 기준으로 627건이 접수돼 지난해의 수치를 넘어서 근무환경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게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연도별 인사고충 접수된 건중 1035건은 인용되었고, 나머지는 408건은 전보반영 되었다.

이렇듯 해마다 서울시 공무원들의 인사고충이 증가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포괄적으로 규정하고 둔탁하기 이를대 없는 「지방공무원 임용령」에만 의존하고 있는 것은 허술한 인사관리라는 게 김인호 부의장의 주장이다.

김 부의장은 “공무원들의 근무환경과 적성 등이 고려될 때 최적의 질 높은 행정이 서울시민들에게 제공될 수 있다”고 전제한 뒤 “현행 지방공무원 임용령에 의존하지 말고, 좀더 섬세하고 명확한 규정을 마련해 공무원들의 인사고충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부의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청 공무원 고충처리지침, 국토지리정보원 인사관리지침, 관세공무원 고충처리에 관한 시행세칙, 국세공무원 고충처리 규정 등을 참고해서 필요한 부분은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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