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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다문화 가정 양부양녀 결연식 개최
제5회 다문화 가정 양부양녀 결연식 개최
  • 정선희 시민기자
  • 승인 2014.11.14 2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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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참전유공자회 목포시지회와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15쌍 인연 맺어

[한강타임즈] 월남참전유공자회 목포시지회(지회장 김옥천)는 베트남 다문화 가정과 13일 한울웨딩문화원에서 양부양녀 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결연증서 및 기념선물 증정과 함께 우수 모범회원 표창, 축하케익 커팅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전회원 전원의 안보결의문도 채택했다.

올해로 5회째인 결연식은 베트남전쟁 참전회원과 베트남에서 이주한 베트남여성이 1대1로 양부양녀의 관계를 맺어 이주 여성들이 우리 문화에 정착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67쌍이 결연을 맺었으며, 올해는 15쌍이 양부와 양녀의 관계를 이루게 됐다.

김옥천 지회장은 “국제결혼으로 한국에서 새로운 삶을 펼치게 된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이 언어소통 부재와 문화차이로 겪는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도 양부양녀 결연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이 자리가 타국에서 편견과 문화적 차이, 외로움 등으로 많이 힘들어 하는 이주 여성들과 그 자녀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원한다”면서 “따뜻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애쓰고 있는 월남참전자 회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에 거주하는 베트남 다문화 가정은 295가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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