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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드림스타트, 개소 2년 성과!
강동드림스타트, 개소 2년 성과!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4.12.15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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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래 모든 아이가 행복한 세상을 위해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강동드림스타트(구청장 이해식)가 문을 연지 2년 만에 아동복지의 HUB기관으로 발돋움했다.

강동드림스타트는 2012년 10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드림스타트사업 신규지역으로 선정된 후, 강동구 명일동 (구) 청소년회관 2층을 리모델링하여 사무실, 프로그램실을 갖추었고 2013년 1월 사무실을 개소했다. 공무원 3명과 민간전문요원 3명의 인력으로 운영되고 있다.

드림스타트사업은 0세~만12세(임산부 포함)의 저소득 아동을 대상으로 전문·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돕고 가난의 대물림을 방지함으로써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동드림스타트는 2013년, 천호 1·2·3동과 길동 등 4개동을 사업지역으로 우선 선정하였고, 2014년에는 암사1동과 명일동까지 사업동을 넓혀 사례관리를 통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및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진 “복지서비스 시스템”을 추진 중이다.

▲건강부분에서는 영양교실, 건강검진, 아토피예방교실, 한방면역력사업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정서부분에서는 텃밭치유, 정서심리치료, 직업체험 등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인지부분에서는 기초학력증진, 멘토링, 영어교실을 연계하여 아동이 사회의 출발선에 공평하게 설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실제로 장OO(8)은 □□동 한부모 가족으로 어려서 부모의 이혼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어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또 모의 경제활동으로 아동과 제대로 된 체험(문화)활동의 기회를 제공받지 못하여 항상 위축되어 있었다.

이에 드림스타트에서는 아동에게 정서심리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족캠프 등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통하여 모자간의 애착을 증진시켜, 아동이 건강한 마음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김OO(11) 역시 △△동 한부모 가족이었는데, 모의 늦은 귀가로 인해 인터넷과 TV에 중독되어 있었고, 기초학력이 부족했으며 또래 아이들과의 대인관계에 있어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드림스타트는 정서치료교실, 사회기술훈련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아동이 또래 친구들과 친밀감을 형성하고, 사회성을 키울수 있도록 했으며 아울러 지속적인 가정방문상담 등을 통해 인터넷 노출을 차단시키고, 기초보충학습 프로그램 연계로 학업성적을 향상시켰다.

2015년 상반기에 강일동, 하반기에는 성내2동과 둔촌2동까지 사업을 실시하며, 2016년에는 사업동을 강동구 내 전 동으로 사업지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구에 거주하는 해당 연령의 아동과 그 가족, 임산부를 대상으로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재가아동(복지기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아동)을 중심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강동드림스타트는 2013년 개소 이후 연 평균 200여명의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가정방문을 기초로 한 통합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더 아동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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