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김봉길 감독 경질 소식이 전해졌다.
인천유나이티드는 19일 성적부진 등을 이유로 김봉길 감독의 해임을 결정했다.
김봉길 감독은 2008년 인천 코치에서 시작해 2010년과 2012년 2차례의 감독 대행을 거쳐 2012년 시즌 중 정식 감독으로 발탁되어 선수단을 지휘해왔다.
감독 3년차를 맡게 된 올 시즌, 인천은 초반 9경기 연속 득점하지 못하며 8승 16무 14패를 기록하며 최종순위 10위로 겨우 강등을 모면 하는 성적을 보였다.
인천유나이티드는 21일 이임생 감독을 인천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이임생 감독은 인천에서 태어나 부평동중과 부평고를 졸업한 인천 토박이이며 온화한 성품과 탁월한 리더십을 보유한 이임생 감독은 고향 팀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과 애착으로 선수단 동기부여에 있어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천 구단은 "공부하는 지도자로 잘 알려진 이임생 감독은 선수들과 커뮤니케이션에서도 먼저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감독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무대와 해외무대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천 축구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켜줄 인물이라고 생각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이임생 감독은 곧 귀국하는 대로 내년 1월 초에 시작되는 전지훈련부터 본격적인 감독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봉길 감독 경질 소식에 네티즌들은 "솔직히 투자대비해서 그쯤 했음 잘한거여", "감독을 전화한통으로 짜르는 구단주 둘중에 누가더 한국축구계를 더럽히는 짓을 하는건가??", "김봉길 감독 경질 너무 아쉽다", "김봉길 감독 경질 그동안 수고 많았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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