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을미년 새해 주민과의 대화' 개최

오는 8일~ 23일까지 18개 전 동에서 주민과의 대화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새해를 맞아 오는 8일부터 23일까지 18개 전 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한 현장행정의 일환인 「2015. 을미년 새해 주민과의 대화」를 개최한다.

이 자리를 통해 구정 비전과 2015년도 구 역점사업을 주민들과 공유한다. 또한 각 동별 현안사업을 파악하고 주민과의 대화시간을 통해 주민건의사항을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2월중에 주민건의사항 처리 결과에 대한 보고회를 갖는다.

주민건의사항 중 즉시처리가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처리하고 장기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담당부서를 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또한 처리가 불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방문을 통해 이해와 설득을 구할 예정이다.

특히 동별로 평균 3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행사이니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화재 등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사전에 비상대피로를 확인하고 소화기 상태, 화재탐지기 작동여부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행사진행시 비상대피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주민과의 대화」는 8일 강일동에서 시작해 23일 고덕1동까지 11일간 각 동별로 열린다. 동별 여건에 따라 지역 내 학교, 예식장, 체육관 등에서 진행되며 모범구민 표창, 동 업무보고, 주민과의 대화 등의 순으로 90분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는 다양한 계층의 참여가 가능하도록 상일동과 둔촌1동에서는 시범적으로 야간(19:30〜21:00)에 행사를 개최한다. 이외 동에서는 오전 10:30 또는 오후 15:00에 각각 진행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새해를 맞아 각 동을 돌며 주민과의 약속을 재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고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