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레저 6주기 바닷가 ‘눈길’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할리우드 배우 히스레저의 장례식 분위기가 화제다.
지난 2008년 2월 9일 호주 퍼쓰에서 진행된 히스 레저의 장례식은 10명의 가족들만 모인 가운데 조용히 치러졌다.
장례식 후 히스레저의 친구 및 지인 500여 명은 히스레저가 생전 가장 좋아했던 장소인 퍼스 Cottesloe beach에 모여 해변가 찻집을 빌려 히스레저를 환송했다.
당시 공개된 히스레저의 환송 사진은 바닷가에 뛰어들어 즐거워하는 친구들의 모습과 찻집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친구 등 생전 히스레저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모습이다.
히스레저는 2007년 영화 ‘다크나이트’에서 조커 역을 마지막으로 생을 마감했는데, 당시 영화 캐릭터에 심하게 몰입한 히스레저가 자신에게 두려움을 느끼고, 수 많은 다툼 끝에 아내와 이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2008년 1월 히스 레저는 약물 중독이 죽음의 원인으로 밝혀졌으며, 자살여부가 이슈가 됐으나 보험사와의 긴 싸움 끝에 결국 딸이 보험금 1000만 달러를 받았다.
당시 히스레저의 전 여침으로 알려진 젬마 워드는 장례식에 참석해 비통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28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 히스레저는 고향인 호주의 할머니 할아버지 옆에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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