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호 ‘춘제완후이’ 출연, 한류의 새로운 이정표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배우 이민호가 중국에서 엄청난 인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민호는 과거 중국 최고의 인기프로 '춘제완후이'(이하 춘완)에 출연해 한류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이민호는 상상을 초월하는 인기로 대만 인기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주제곡 '칭페이더이'를 이 노래의 원곡자 위청칭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특히 CCTV 방송 최초로 한국어로 노래하게 된 이민호의 모습은 중국 전역에 생방송으로 중계됐으며, 한국은 물론 타이완 싱가포르 등 중화권과 유럽 남미 등 세계 각지의 팬들이 인터넷으로 실시간 방송됐다.
이민호는 무대에서 공연을 마친 뒤 곧바로 뉴스 채널인 CCTV 13에 출연해 생방송 스튜디오에서 남녀 앵커 2명과 함께 10여분 동안 인터뷰를 가졌다.
CCTV 여성 앵커는 이민호의 목소리가 너무 좋다며 즉석에서 아나운서 역할을 부탁했고 이민호는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아나운서 이민호입니다"라고 하자, 여성 앵커는 "그 자리에 앉은 외국인은 이민호가 처음"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민호는 '춘완'에 한국인 최초로 출연해 "재미있고 영광스러운 무대였다"고 소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민호는 최근 영화 ‘강남 1970’에서 새로운 이미지에 도전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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