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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힐미’ 페리박 “나이 제일 많으니까” 소멸
‘킬미힐미’ 페리박 “나이 제일 많으니까” 소멸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5.03.12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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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힐미’ 페리박 떠나고 미스터X ‘뭐지?’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킬미힐미' 지성의 제 3의 인격, 페리박에 이어 X가 출현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힐미' 19회에서는 차도현(지성 분)의 인격 중 가장 나이가 많은 페리박이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차도현의 또 다른 인격 페리박이 출현해 오리진(황정음)과 마주했고 페리박은 떠나는 이유를 묻는 오리진에게 "나이가 제일 많으니까"라며 자신이 사라져야 나머지 인격들도 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페리박은 "차도현에게 꼭 전해달라. 자유롭게 살라고"라며 끝까지 차도현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고, 갑자기 두통을 호소하며 "딱 한 잔만 하고 가면 좋은데"라며 쓰러졌다.

오리진은 차도현에 페리박이 떠난 사실을 알리며 "자유롭게 살라고 전했다. 자유가 어떤 뜻인진 잘 알 거라면서"라고 전했고, 차도현은 과거 차준표(안내상)이 "남이 이렇게 살아줬으면 좋겠다 싶은 게 아니라, 내 생긴대로 사는 거. 내가 하고싶은대로 하고 사는 거. 안 혼나는 거"라는 말을 회상했다.

한편 이후 차도현의 새로운 인격, X의 출현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킬미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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