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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워킹대디' 체험·강의 교실 확대
올해 '워킹대디' 체험·강의 교실 확대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5.03.18 2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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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노하우 배워요

[한강타임즈] '워킹대디(working daddy)'를 위한 서울시 '아이조아 아빠교실(이하 아빠교실)'이 작년 시범운영(28회)을 거쳐 올 한 해 총 90회까지 확대된다. 

비누방울 놀이, 아빠목마타기 등 집에서 아빠와 아이가 쉽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에 함께하는 참여 프로그램, 전문 강사로부터 육아노하우를 배우는 강의 등으로 구성된다. 

서울시는 아빠교실 운영 범위를 10개 자치구까지 확대, 직장 인근에서도 참여하기 쉽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전 교실이 미달 없이 운영됐고 특히 자녀동반 체험형 놀이교실은 3일 만에 매진되곤 했다고 설명했다. 점심시간에 열리는 강의형 아빠교실은 교육장인 센터 인근 남성 직장인의 참여도가 높았고 직장 사무실이 밀집된 자치구를 중심으로 육아교실 개설 문의가 이어졌다. 

아빠교실은 크게 자녀 동반 '체험형 놀이교실', '강의형 아빠교실'로 구분된다. 센터가 총 30회, 10개 자치구가 총 60회 각각 개최한다. 

서울시는 "아빠교실의 양적 확대와 더불어 교육시간 변경, 우수 강사진 섭외 등 직장인 아빠들의 육아 욕구를 해소하기 위한 질적 노력도 기울였다"고 밝혔다. 

육아종합지원센터 주최 '체험형 놀이교실'은 자녀동반이 가능한 토요일(매월 둘째 주) 아침 11시부터 90분간 시민청에서 열린다. 4월 개강하여 30가정 모집하며 영아반(만 2세까지), 유아반(만 5세까지)로 분리해 수업한다. 참가비는 없다. 

육아종합지원센터 주최 '강의형 아빠교실'은 매월 둘째·넷째 주 목요일 점심시간대(12시∼13시)를 이용해 육아센터 교육장(중구 소재)에서 도시락을 먹으며 듣는 수업이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워킹맘(warking mom)'에 비해 '워킹대디' 지원책은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었다"며 "앞으로도 '아이조아 아빠교실'처럼 양육에 관심 많은 아빠 지원 사업을 늘려 아이 기르기 좋은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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