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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초등생 대상 '찾아가는 유니버설디자인 인성 교육'
서울시, 초등생 대상 '찾아가는 유니버설디자인 인성 교육'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5.04.15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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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서울시가 중랑구 신내초등학교를 시작으로 9월까지 총 25개 초등학교 4~5학년 약 700명에게 찾아가는 '유니버설디자인을 통한 인성·창의 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이란 장애유무나 연령, 성별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이 제품, 환경, 서비스 등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 것이다.

'유니버설디자인을 통한 인성·창의 교육'은 생활 속 다양한 장애를 직접 체험해 보고 고령화, 장애에 대한 이해, 배려를 배우고 유니버설디자인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하는 프로그램이다.

예컨대 학생들이 주로 사용하는 손에 테이핑을 하고 소시지 과자를 먹으려고 시도하면서 일시적인 장애를 체험한다거나, 안대를 착용하고 친구의 도움으로 점토로 머리와 몸통을 만드는 체험을 하는 식이다.

체험을 통해 느낀 불편함을 학생들 스스로 이야기하며, 그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 발표한다.

서울에서는 처음 시도 되는 것으로, 시는 올해 교육결과를 분석해 성과에 따라 매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상반기 4~6월(15개교), 하반기 9월(10개교)에 교육을 실시하며 전문교육업체가 학교를 직접 찾아가 1회 3교시 분량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첫 수업이 이뤄지는 신내초는 16일 오전 10시 5학년 3반 학생 28명이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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