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장동민 피소? '말조심해야'
장동민 피소? '말조심해야'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5.04.27 2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소인 "사경 헤매고 나왔는데 그걸 개그 소재로 써 모욕적"

[한강타임즈] 장동민 피소 소식이 전해졌다.

장동민 피소 “불미스러운 소식 죄송하다” 27일 방송된 KBS2 '아침 뉴스타임'에서 장동민 피소 소식이 전해졌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1995년 발생한 삼풍백화점의 생존자는 장동민을 모욕죄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생존자의 법률 대리인은 인터뷰에서 "어려운 역경 속에서 사경을 헤매고 나왔는데 그 과정 자체가 개그 소재로 쓰이는 것이 너무 모욕적으로 비춰졌다"면서 고소 이유를 밝혔다.

장동민은 지난해 8월 인터넷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건강동호회 이야기를 하던 중 "삼풍백화점 무너졌을 때 21일 만에 구출된 여자도 다 오줌 먹고 살았잖아 그 여자가 동호회 창시자"라는 발언을 했다. 

장동민 피소 소식에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며 " 현재 소속사는 장동민씨와 관련한 고소 내용을 확인한 상태이며, 사건 내용에 대한 진의 여부 파악 및 후속 방안을 정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장동민은 논란이 불거진 직후 생존자에게 사과 뜻을 전하고자 법률사무소를 찾아갔다고 한다. 

장동민 측 관계자는 "장동민이 고소인에게 사과 편지를 전달하고자 법률사무소를 방문했으나 담당 변호사와 아직 만나지 못했다"면서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그 뜻이 통할 때까지 계속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편지를 직접 작성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장동민은 KBS 라디오 쿨FM '장동민 레이디제인의 2시'에서 하차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