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마을공동체 이끌 리더 육성

강동구 평생학습관서 50명 대상으로 진행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29일, 마을공동체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마을공동체사업의 핵심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제8기 강동구 마을리더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구는 2012년부터 「마을리더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지금까지 총 7기 300여명의 마을리더를 배출하였으며, 이번 8기 교육은 4월 29일부터 5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오후2시~4시) 강동구 평생학습관(명일역 1번 출구)에서 지역주민 약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마을리더 아카데미는 마을의 여러 가지 문제를 주민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마을공동체 사업에 직접적인 참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4강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강 󰡐마을공동체 이해󰡑, ▲2강은 󰡐마을활동과 욕구󰡑, ▲3강은 󰡐마을활동 이해와 기획󰡑, ▲4강은 󰡐마을활동 계획 작성󰡑이란 주제로 (사)열린사회시민연합 부설 󰡐마을과사람󰡑 박희선 대표와 이은숙 교육실장이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개별적으로 앉아 강의를 듣는 주입식 강의에서 벗어나 소그룹별로 우리 마을에 대해 토의하고 마을계획서도 함께 만들어보며 고민하는 등 쌍방향 토론식 강의로 꾸며진다.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문제를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는 '역량있는 마을리더'로 훈련된 교육 수료생들은 행정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마을공동체 사업을 이끌어 갈 리더로 활동하게 될 것이며, 강동구는 이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마을은 희망이다"며 "마을공동체사업으로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이루고 사람중심의 정이 넘치는 사회를 만드는데 마을리더들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이러한 마을리더들을 양성하는 마을리더 아카데미를 올해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라고 전했다.

마을리더 아카데미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자치안전과(☎02-3425-518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