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국적 버린 외국인.."
[한강타임즈] 병무청 유승준 심경 고백에 단호한 입장 다시 확인!
병무청, 유승준? “스스로 국적을 포기한 사람” 병역 기피를 위해 미국 시민권을 획득해 입국 금지 조치된 유승준이 심경을 전했다.
유승준은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안녕하세요 유승준 입니다. 저를 아직 기억하시는지요"라며 "이제와서 제가 감히 여러분 앞에서 다시 서려고 한다. 떨리고 조심스럽지만 진실되고 솔직한 마음으로 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실만을 말하겠다. 너무 늦어서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서 정말 죄송합니다. 5월 19일 저녁 10시 30분에 뵙겠다”고 덧붙였다. 유승준은 19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에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 인터뷰를 진행한다.
병무청 부대변인은 12일 한 매체를 통해 유승준 입국 금지에 대해 "국민들과의 약속을 어기고 본인 스스로 국적을 버린 외국인에 대해서는 논할 가치도 없다"면서 "법에 따라 영원히 국적을 회복할 수 없는 것은 물론 입국 금지 해제도 고려 대상이 아니다"고 밝혔다.
부대변인은 이어 "그에 대한 처분이 일부 가혹하다고 보는 이들이 착각하는 부분 중 하나는 그 사람이 '유승준'아니라 '스티븐 유'라는 외국인이라는 점"이라면서 "본인도 뭔가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 군대를 가지 않으려 스스로 국적을 포기한 사람이다. 13년이 지났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국민들과의 약속을 어기고 본인 스스로 국적을 버린 외국인에 대해서는 논할 가치도 없다"고 일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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