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를 기록해 3주째 비슷한 수준이 유지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박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40%는 긍정 평가했고 50%는 부정 평가했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박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관 조사에서 2주 연속 39%를 기록한 데 이어 3주째 비슷한 지지율을 유지한 상황이다. 반면에 부정 평가는 2%포인트 하락했다.
세대별로는 긍정 평가가 ▲20대 18% ▲30대 20% ▲40대 27% ▲50대 54% ▲60세 이상 75%였으며 부정 평가는 ▲20대 69% ▲30대 70% ▲40대 61% ▲50대 38% ▲60세 이상 20%였다.
긍정 평가자(401명)는 답변의 이유로 '열심히 한다·노력한다'(21%), '외교·국제관계'(17%), '주관, 소신 있음·여론에 끌려가지 않음'(12%), '복지정책'(5%), '연금 개혁'(5%), '부정부패 척결'(5%) 등을 꼽았다.
반면에 부정 평가자(505명)은 '소통 미흡'(16%), '인사문제'(10%), '경제정책'(10%),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8%), '공약 실천 미흡·입장 바뀜'(6%), '리더십 부족·책임 회피'(5%), '주관·소신 부족'(5%), '복지·서민정책 미흡'(5%), '독선·독단적'(5%)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14일 전국 만 19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임의전화걸기(RDD) 표본 프레임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를 통해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총 통화 7001명 중 1001명 응답해 응답률은 1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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