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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박근혜 온 민족의 재앙거리" 비난!!
北, "박근혜 온 민족의 재앙거리" 비난!!
  • 양승오 기자
  • 승인 2015.05.19 0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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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남관계 수습할 수 없는 최악 파국 처해!!

[한강타임즈]북한이 19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인신공격성 원색비방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숙청 등으로 김정은 조선노동당 제1비서의 잔혹성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자 박 대통령을 겨냥한 보복에 나서는 모양새다.

북한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이날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 소속 논평원의 글에서 "박근혜는 남조선만이 아닌 온 민족의 재앙거리"라고 비난했다.

조평통은 "박근혜가 청와대 안방에 들어앉은 그때부터 남조선은 사대와 매국을 찬미하는 정신병자들의 난무장으로 더욱 화했으며 북남관계는 더 이상 수습할 수 없는 최악의 파국에 처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근혜는 반공화국적대의식이 뼛속까지 들어찬 전대미문의 대결광"이라며 "박근혜가 집권한지 2년반도 안 되는 사이에 하루가 멀다하게 반공화국 대결악담을 외쳤는데 언론에 공개된 것만도 350여차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 北 노동신문은 지난 17일자 1면에 김정은이 제2차 전국청년미풍선구자대회에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며 사진과 함께 보도하고 있다. 이날 기념촬영은 황병서, 최룡해, 리일환, 전용남 등이 참가했다. (출처=노동신문)

조평통은 "최근에만 해도 박근혜는 우리의 전략잠수함 탄도탄수중시험발사성공에 기가 질려 안방에 박혀있더니 상전의 눈치만은 얼마나 잘 살폈는지 미국이 싱거운 소리를 한마디 하자 심각한 도전이니, 유엔결의 위반이니 하며 대결악담질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평통은 "박근혜가 역겨운 그 입에서 쏟아낸 구린내 나는 악담질, 천추에 용납 못할 대결적 망동으로 죄악을 덧쌓는다면 민족의 준엄한 심판을 받는 시각이 그만큼 앞당겨질 것"이라며 "청와대 안방에서 무능과 부패, 반역의 악취가 계속 풍기는 한 남조선은 안팎으로 망해가는 불우한 운명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평통은 이 글에서 박 대통령을 마귀할미, 독사, 정치매춘부, 패륜패덕녀, 얼음공주, 숨 쉬는 화석 등에 빗대며 원색적인 비방을 했다.

앞서 북한 전국연합근로단체는 전날 박 대통령을 겨냥, 독사·몽유병환자·유신독재자·산송장·미친개·냉혈동물·기형아 등 단어를 동원하며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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