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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의용소방대원 '종합소방기술경연대회'
서울시, 의용소방대원 '종합소방기술경연대회'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5.05.27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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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첩성‧순발력 감안 소방호스끌기, 이어달리기 등 6개 종목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4,500여 서울시 의용소방대원들이 그동안 쌓은 소방기술을 겨루고 화합을 다짐하는 「2015년 종합소방기술경연대회」가 27일 10시~16시30분 한강잠원지구 트랙경기장에서 열린다.

의용소방대원은 현재 23개 소방서에서 총 4,531명이 등록‧활동 중이며 평소에는 생업에 종사하다가 화재‧재난 발생시 소방관들을 보조해 재난을 수습하고 평상시에는 재난예방 홍보활동을 펼치는 지역사회의 시민안전 파수꾼이다.

이번 대회에는 23개 소방서 의용소방대원과 함께 소방관 1,800여 명도 함께해 총 5,500여 명이 참여, 총 6개 종목 183개 경기를 치른다. 경기종목은 개인전 1종목(▴소방호스 끌기), 단체전 5종목(▴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단체줄넘기 ▴7인8각 ▴공 굴리기)이다.

개인전은 재난 현장에서 필요한 민첩성과 순발력을 겨루는 종목으로, 단체전은 팀워크와 협업이 기반이 되는 재난활동의 특수성을 감안한 종목들로 구성됐다.

○ 소방호스 끌기 : 3본씩 연결된 소방호스(65mm) 2개(여성대원은 1개)를 동시에 끌고 전방 50m를 달린 소요시간을 측정하는 종목이다. 공정한 경연을 위해 의용소방대원과 소방관을 구분해 진행한다.

○ 줄다리기 : 30명(의용소방대원 20명, 소방관 10명)이 1팀을 이뤄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한다.

○ 이어달리기 : 3명(의용소방대원 2명, 소방관 1명)이 1팀이 되어 1명당 40m 거리를 이어달려 시간을 측정한다.

○ 단체줄넘기 : 18명(의용소방대원 12명, 소방관 6명)이 1팀이 되어 많은 횟수를 뛴 팀이 승리하게 되는 경기다.

○ 7인8각 : 7명(의용소방대원 5명, 소방관 2명)이 서로 발목을 묶고 반환점 풍선을 터뜨린 후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한다.

○ 공 굴리기 : 20명(의용소방대원 16명, 소방관 4명)이 1팀이 되어 2열 종대로 대형 공을 머리 위로 굴려 다리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한다.

이날 행사에는 박원순 시장도 참석해 시민 안전을 위해 힘쓰는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안전특별시 서울을 위한 의용소방대원의 역할을 강조할 계획이다.

한편, 경연 외에도 안전서울을 다짐하는 풍선 날리기 행사, 의용소방대 합창단의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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