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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풍 맹모닝, 아프리카 사자가 된 기분!
김풍 맹모닝, 아프리카 사자가 된 기분!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5.05.30 2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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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씨네 꽁치집 두 번째 방문"

[한강타임즈] 김풍 맹모닝 언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풍 맹모닝 먹으려고 맹기용 찾아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김풍 맹모닝 인증샷이 화제다.

김풍은 지난 28일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의 멤버 '맹모닝' 맹기용의 레스토랑을 찾았다고 밝혔다.

김풍은 "그날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맹씨가 만든 맹모닝이 아직까지 잊히질 않는다. 그 비릿한 꽁치와 시큼한 레몬의 포스트모던한 조화. 마치 내가 초딩 때 피카소의 게르니카를 처음 봤을 때의 그 느낌! 그래서 무작정 맹씨네 꽁치구이집을 찾았다. 다행히 우리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홍대부근. 기대된다 맹모닝"이라고 게재했다.

이어 김풍은 "실망했다. 메뉴에 맹모닝은 없었다. 대신 뭐 이상한 디저트 비스무리꾸리한 걸 내놓았는데 관심 없었다. 맹씨는 안색이 안좋아보였지만 그딴 건 내 알바 아니고! 내놓으라고 맹모닝! 심지어 주방에 꽁치통조림이 아예 구비되어 있지도 않았다. 꽁치통조림은 주방의 기본 중의 기본 아니던가. 역시 셰프의 자질이 의심된다. 다음에 방문할 때는 꽁치통조림을 사들고 와야겠다"고 전했다.

김풍은 다음날 다시 맹기용을 찾아 "여러분 맹모닝. 맹씨네 꽁치집에 두번째 방문. 내가 진짜로 꽁치통조림을 들고올지는 몰랐다며 무척 놀란 기색의 맹씨. 나의 식탐에 대한 열정과 집요함을 우습게 안 것 같아 순간 분노가 치밀었지만 라마조 호흡법으로 깊은 명상에 잠겨 평정심을 유지해 아찔한 순간을 모면했다. 먹고싶다 맹모닝! 맹모닝의 비릿하고 아찔한 그 맛을, 그 충격을 다시 느끼고 싶다. 마치 코끼리똥 냄새에 환장하며 열광하는 아프리카 사자가 된 기분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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