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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무원 시험 경쟁률 57대 1
서울시, 공무원 시험 경쟁률 57대 1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5.06.12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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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13일 치러지는 서울시 7·9급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의 경쟁률이 57.1대 1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인재개발원은 12일 "이번 시험에는 총 2284명 모집에 13만515명이 접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험은 총 155개 학교, 12개 시험장, 4398교실에서 치러진다. 시험장 수가 학교 수보다 적은 것은 중·고등학교가 같이 있는 경우 1개 시험장으로 잡히기 때문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메르스 대책회의에서 "어려운 상황에서 시험을 준비한 젊은이들의 인생 계획과 꿈을 꺾을 수 없다고 판단해 이번 공무원 시험 실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또 "현재 수험생 중 자택격리 대상자에게도 기회를 줄 생각"이라며 "기회를 주지 않는 것이 더 불평등하다"고 주장했다.

서울시는 자택격리 대상자의 경우 본인이 신청할 경우 시험 당일 간호사 1명, 감독관 2명, 경찰관 1명 등 4명이 수험생의 집을 방문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김창보 서울시 보건기획관은 "수험생 중 자택격리 대상자는 10명 미만"이라며 "자택격리자의 수가 실시간으로 변하고 있어 확인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자리수 중에서도 응시를 포기하려는 사람이 있다. 내일 응시률은 60%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자택격리자 중 응시자도 매우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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