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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제240회 임시회 활동 돌입
강남구의회, 제240회 임시회 활동 돌입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5.06.22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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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별 상정된 조례안 23건 심의, 구정질문 등 활발한 의정활동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강남구의회(의장 김명옥)는 19일 의회 6층 본회의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제240회 임시회 활동에 돌입했다.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는 당초 11일 개의할 예정이었으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여파로 임시회 일정이 긴급 변경되었다.

임시회 첫날인 19일 오전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40회 강남구의회(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한 후 집행부를 상대로 현안사항에 대한 이관수 의원, 이인화 의원, 서경원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여선웅 의원의 구정질문이 이어졌다.

강남구의회 제240회 제1차 본회의

22일부터 23일까지는 각 상임위별로 ▲ 강남구 관광진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 강남구 부조리 신고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강남구 쓰레기 줄이기와 자원재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강남구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강남구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총 23건의 조례안을 처리한다.

이중 이재진 의원 외 6인이 발의한‘강남구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강남문화재단 운영상 나타난 미비점을 개선․보완하여 재단 운영의 정당성과 투명성을 기하고자 발의된 것으로 이사장 임명 시 구의회의 동의를 받도록 하는 것과 강남구 행정사무를 재단에 대행 또는 위탁 하고자 하는 경우 구의회의 동의를 거치도록 하는 조항 등의 내용은 심사 과정에서 집행부의 반대 의견이 있을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임시회 마지막 날인 오는 24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에서 올라온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하게 된다.

한편 구의회는 이번 임시회부터 스마트 의정활동 구현을 위해 본회의 안건 심의를 위한 안건 및 심사보고서 등을 종이문서가 아닌 태블릿 PC를 활용하기로 하여 예산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명옥 의장은 개회사에서 “전국이 중동호흡기 증후군(메르스) 확산으로 인해 불안한 가운데 많은 행사들이 취소 또는 연기되고 있으며 관광객의 예약 취소와 감소 등으로 사회적 불안감이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국가적 위기에 모든 유관기관들은 철저한 관리대책 수립 및 시행에 서로 합심하여 대처하여야 한다. 이에 의회에서도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우리 국민들은 위기 상황일수록 온 국민이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해 온 민족이다. 지금의 이 위기 상황도 지혜롭고 슬기롭게 잘 극복하여 또 하나의 ‘코리아 스트롱(Korea Strong)’, ‘강남 스트롱(Gangnam Strong)’을 만들어 낼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연일 계속되는 메르스 사태로 열악한 환경과 격무에 고생하는 구청장을 비롯한 집행부 전 공무원들의 노고에 주민들을 대신하여 감사와 격려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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