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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태극기 배지 단다..국무위원, 장·차관급, 지방자치단체장 대상
박근혜 대통령 태극기 배지 단다..국무위원, 장·차관급, 지방자치단체장 대상
  • 양승오 기자
  • 승인 2015.07.10 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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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박근혜 대통령과 부처 장·차관들이 태극기 배지를 달기로 했다.

10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광복 70주년을 맞아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의 일환으로 고위 공직자들이 태극기 배지를 패용하기로 했다.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나라 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다.

박 대통령을 비롯해 국무위원, 장·차관급, 지방자치단체장 등이 대상이다.

태극기 배지의 크기는 가로 2.2㎝·세로 1.1㎝으로, 핀으로 꽂는 방식이다. 장·차관 배지와 함께 달 때는 오른쪽 옷깃에 부착하도록 했다.

의류 손상을 염려해 자석으로 부착할 수 있는 태극기 배지도 제작·배부할 계획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지난 7일 국무회의에서 자율적으로 태극기 배지를 부착하는 데 합의했다"면서 "옷감에 구멍이 생긴다는 지적에 있어 자석 형태의 태극기 배지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자부는 이미 전 직원의 자율에 맡겨 태극기 배지를 달도록 하고 있다.

앞서 행자부는 지난달 7일부터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을 전개해 왔다.

▲ 박 대통령, 신임 장·차관(급) 임명장 수여식 참석

광복절인 8월15일까지 태극기를 달되, 추후 연중 국기를 게양하는 방식으로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확대한다는 게 정부의 복안이다.

현행법상 국기는 매일 24시간 게양할 수 있으나, 야간에는 적절한 조명을 해야 하며 눈·비와 바람 등으로 훼손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달지 않는다.

또 학교나 군부대는 낮에만 달도록 돼 있다. 오전 7시에 게양해 3~10월에는 오후 6시, 11~2월에는 오후 5시에 내려야 한다.

국방부는 다음달부터 전 부대에 태극기 패치와 패치를 붙일 벨크로(일명 찍찍이)를 보급한다. 군 장병은 오른쪽 팔 윗부분에 태극기 패치를 붙이게 된다.

경찰관 제복에도 태극기를 부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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