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북한, 미국 인신매매 최하등급 분류 반발!!
북한, 미국 인신매매 최하등급 분류 반발!!
  • 양승오 기자
  • 승인 2015.07.30 0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북한이 29일 미국의 인신매매 최하등급 국가 분류에 반발했다.

북한 외무성은 이날 오후 "미 국무성은 27일 발표한 2015년 인신매매보고서라는 데서 여러 나라들의 인신매매 실태를 누누이 열거하면서 뚱딴지같이 강제노동이니, 수용소니 하는 날조자료들을 늘어놓으며 지난 시기와 마찬가지로 또다시 존엄 높은 공화국을 악랄하게 걸고 들었다"고 지적했다.

외무성은 "미국이 터무니없는 거짓자료들을 꾸며내며 인신매매에 대해 목이 쉬도록 횡설수설해도 그따위 수작질은 귓등으로도 들을 사람이 없다"고 주장했다.

외무성은 "미국이 이런 모략문서들을 쉴 새 없이 퍼뜨리고 있는 것은 힘으로는 우리를 어쩔 수 없게 되자 우리의 제도를 헐뜯는 치졸한 방법으로 우리를 국제적으로 고립시켜보려는 흉심의 발로이며 우리의 제도를 전복하려는 야망을 기어이 실현해보려는 계산된 움직임"이라고 미국의 의도를 분석했다.

외무성은 "인민이 나라의 주인이 돼 자주적 권리를 마음껏 행사하며 아름다운 꿈과 이상을 실현해가고 있는 우리의 사회주의제도 하에서 도저히 존재할 수 없는 인신매매에 대해 떠드는 것은 우리에 대한 참을 수 없는 우롱이고 모독"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미국 국무부는 인신매매·강제노동 방지 관련 연례평가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란·리비아·러시아·시리아·짐바브웨 등을 가장 낮은 등급인 3단계로 분류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