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왕좌를 차지한 첼시가 조제 무리뉴(52)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첼시는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무리뉴 감독이 4년 간의 새 계약서에 사인한 사실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오는 2019년 여름까지 첼시를 이끌게 됐다.
"첼시가 행복하면 나도 행복하다"는 무리뉴 감독은 "2년전 첼시에 돌아왔을 때 팀에 대한 애틋함이 있었고 그것은 지금도 그대로다. 첼시는 내 가슴에 가장 가까운 팀이다. 그런 곳에서 더 머물게 돼 아주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연속성을 가지게 된 것이 가장 중요하다. 팬과 선수들, 클럽을 위해 미래에는 더 큰 성공을 즐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무리뉴 감독과 첼시의 인연은 지난 2004년 시작됐다. 2004년부터 2007년까지 팀을 이끌며 두 번의 정규리그 우승컵과 한 번의 FA컵을 들어올렸다.
인터밀란(이탈리아)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을 거쳐 지난 2013년 첼시로 돌아왔다. 복귀 첫 해 프리미어리그 3위를 기록한 뒤 이듬해인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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