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최영건 북한 내각부총리가 총살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통일부는 12일 "최영건은 지난해 12월17일 김정일 사망 3주기 추모대회 주석단에서 최종 식별된 이후 약 8개월간 미식별되고 있어 우리정부는 동인의 신상변동 가능성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정보원은 최영건 총살설에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최영건이 김정은 조선노동당 제1비서가 추진 중인 산림녹화정책에 불만을 드러내고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이유로 처형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최영건은 건설건재공업성 부상, 제12~17차 남북 장관급회담 북측대표, 제7~11차 남북 경제협력추진위원회 북측위원장, 6·15민족대축전 북측대표, 내각부총리 등을 역임했다.
2012년 김정은 집권 이래 총살된 간부는 70여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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