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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김정은 경험이 부족한 젊은 권력자"
김무성 "김정은 경험이 부족한 젊은 권력자"
  • 양승오 기자
  • 승인 2015.08.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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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3일 "북한 김정은은 전형적으로 비이성, 극치를 달리는 경험이 부족한 젊은 권력자라서 지뢰도발처럼 비상식적인 일을 앞으로도 수없이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북한 김정은이 내각 부총리를 총살했다는 소식이 있는데 숙청이 계속되는 것을 보면 김정은 권력기반이 확고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런만큼 어떤 도발에도 강력 응징할 수 있는 대응 태세를 갖추고 북한 스스로 대화의 장에 나올수밖에 없도록 여건을 조성해야한다"고 정부의 강력 대응을 주문했다.

한편 김 대표는 "제가 건국대통령인 이승만 대통령을 제대로 예우하고 박정희,김영삼,김대중 대통령 등 역대 대통령들의 좋은 업적만 부각시키자고 말한것도 오늘의 한국을 만드는 데 지대한 공을 세웠기 때문"이라며 "자학, 분노, 저주적인 역사의식, 뒷다리 잡는 행보로는 미래로 나아갈 수 없고 긍정과 화해, 포용을 통해 국민 대통합을 이뤄야 미래로 나아갈 수있다"고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부여했다.

반면 "일부 편향된 진보 좌파 세력의 얘기처럼 '정의가 패배하고 기회주의가 득세한 굴욕의 역사'가 절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며 "야당 일부에서 제기하고있는 '변절자와 독재가 당당하고 부끄럽지 않은 지난 70년은 그들만의 조국이었다'고 이렇게 이야기하는 주장은 그릇된 역사인식"이라고 야당의 역사관을 비난했다.

그는 "순국선열과 기성세대가 흘린 피와 땀, 눈물로 이뤄낸 산업화, 민주화 과실을 진보좌파도 함께 누리고 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라며 "광복 70주년을 맞은 이번 광복절은 우리가 공동체 의식을 확인하는 날이 되어야 하고 대립과 반목으로 점철되어서 서로 으르렁 거리는 날이 되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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