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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김영배 구청장,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 협의회 초대 회장 선출
성북구 김영배 구청장,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 협의회 초대 회장 선출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5.09.15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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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출범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유니세프로부터 국내 최초로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은 서울 성북구를 이끌고 있는 김영배 구청장이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 협의회’의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14일 오후 3시 종로구 창성동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개최된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 협의회’ 창립총회에서 전국 27개 지방자치단체 대표 및 관계자들이 모여 만장일치로 김영배 서울 성북구청장을 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ies)’라는 개념조차 낯설던 2013년 유니세프(unicef)로부터 우리나라 최초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고 이 과정에서 쌓은 노하우를 제2, 제3의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준비하는 지자체와 단체들에게 아낌없이 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 아동·청소년의 권리신장에 견인차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한 것이다.

27개의 지방자치단체 대표 및 관계자들이 모여 아동친화도시 조성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 협의회’는 아동친화도시 인증이 완료된 서울 성북구를 비롯해 인증 심의 중이거나(완주군) 인증 준비 중인 지자체(군산시, 서울 도봉구 등 8개 지자체) 그리고 협의회 가입한 지자체(속초시, 광명시, 수원시 등 17개 지자체) 등 전국 27개 지방자치단체가 뜻을 모아 출범했으며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이행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이를 통한 프로그램의 지속성을 도모하고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잘 실현하는 도시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현재 유럽을 중심으로 30여 개국 1,300여 개의 도시가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우리나라는 서울 성북구가 2013년 11월에 대한민국 아동친화도시 1호로 인증을 받았다.

김영배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 협의회 회장은 “국격은 아동청소년의 삶의 질로 판가름 된다”고 강조하면서 “물질적으로는 풍요롭지만 아동청소년의 행복지표는 그 어느 때보다 낮은 현실에서 정부와 지방정부 등 책임 있는 주체들이 이를 개선하기 위해 모인 것 자체가 의미가 크며 그동안 전 세계적으로 아동이 행복한 도시에 대한 노하우를 쌓아온 유니세프와 적극적인 협력해 국내적 실천과 사례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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