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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2기 성북구 도서관 아띠들 교육' 개강
성북구, '2기 성북구 도서관 아띠들 교육' 개강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5.10.02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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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의 꽃, 자원활동가 ‘아띠들’이 되어보자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성북구 도서관의 꽃인 자원활동가를 대상으로 「2기 성북구 도서관 아띠들 교육」 과정을 개강한다.

이번 교육은 성북구와 서울시 2015 공공-작은도서관 연계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성북구 도서관 자원활동가 또는 희망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8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성북구청 4층 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성북구는 친구라는 뜻의 순 우리말인 ‘아띠’를 이용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도서관 자원활동가(자원봉사자)들과 도서관이 동반자로 함께 상생‧발전하고자 하는 바람을 담아 교육생들을 ‘성북 도서관 아띠들’이라고 명명했다.

지난해 처음 운영된 「1기 성북 도서관 아띠들」의 모습.

지난해 처음 운영된 「1기 성북 도서관 아띠들」이 자원활동가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었다면, 올해 2기 교육은 ‘도서관 마주하기-이론편’, ‘도서관 들여다보기-실전편’, ‘도서관속으로-현장편’ 등 다양하게 구성하여 도서관 자원 활동에 필요한 이론과 실무, 현장 방문 등을 함께 진행하면서 자원활동가들의 실무적인 접근이 가능하도록 했다.

자원활동가로서의 자세와 사회적 역할에 대한 박영숙 느티나무도서관 이사장의 강의를 시작으로, 김은하 작가가 ‘책읽기’와 ‘삶에서 책의 의미’에 대한 강의를, 안찬수 책 읽는 사회 사무처장이 독서동아리에 대한 중요성과 의미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이어 작은 도서관의 운영사례와 독서토론의 방법에 대한 실전편 강의가 진행되고, 노원정보도서관 책수선전문팀 [책병원]이 책 보수에 관하여 직접 시연하며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수료자를 대상으로 우수 도서관을 견학하고, ‘함께하는 워크샵’을 통해 성북구 도서관 자원활동가로서의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도 갖는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구립도서관, 새마을문고, 작은도서관, 학교도서관 등 성북구 곳곳의 크고 작은 도서관에서 일하는 많은 자원활동가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운영에 관한 교육을 실시해 도서관 봉사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며 “도서관의 자료와 서비스정신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을 통해 단순한 자원봉사 활동이 아니라 사명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기 도서관 아띠들 교육과정은 지난달 21일부터 선착순으로 성북구청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 혹은 담당자 유선 접수를 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성북구청 문화체육과(☎ 02-2241-2615〜6) 또는 성북문화재단 도서관기획팀(☎070-8644-8249)으로 문의하면 된다.

책만 펼치면 잠이 솔솔 오는 사람들, 독서는 지루하고 재미없다는 편견을 가진 사람들, 그동안 독서를 멀리해왔던 사람들이라면 이번 기회에 ‘성북 도서관 아띠’가 되어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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