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유아·초등학생 및 학부모 대상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정릉4동은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관내 유아와 초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어린이 독서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자원봉사캠프, 새마을문고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관내 유아와 초등학생 및 학부모 총 74명이 참석했고 정릉4동 자원봉사캠프 및 새마을문고 회원들이 봉사자로 참여해 환경보호 캠페인 및 행사안내를 도왔다.
먼저 북한산 자락에 자리 잡은 ‘정릉 고사리원’을 방문해 양치식물 해설사와 함께 어린이 생태체험을 한 뒤, 북한산탐방안내소 광장에 모인 어린이들은 자유롭게 도서를 읽고 독후감 또는 독후화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나는 부모님이 〇〇하실 때 행복해요’, ‘나는 우리 아이가 〇〇할 때 행복해요’ 라는 주제로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한편 정릉초등학교 교사들은 자원봉사로 대회에 접수된 독후감 7개, 독후화 25개 등 총 32개의 작품을 심사했고, 이 중 선정된 우수작품을 ‘대통령기 제35회 국민독서경진대회’에 응모하기도 했다.
김영임 동장은 “이번 행사는 북한산 자락이라는 마을의 지역적 특성을 활용해 우리 마을에 대한 애향심과 생태의 소중함을 되새겼다는 점, 학부모도 함께 참여해 가족과의 소통의 장을 열었다는 점, 자유롭게 도서를 읽고 글과 그림으로 표현함으로써 어린이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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