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 은평자율방범연합대(대장 신윤재)에는 학생들로 구성된 학생 자율방범대가 출범하여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올해 5월 30일 은평경찰서 역촌지구대에서 출범식을 가진 “역촌학생 자율방범대”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방범순찰 봉사활동을 실시있으며 방학 중에는 매주 토요일마다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하였다.
8월에는 역촌동 노인 복지센터를 방문하여 행복물품을 기부하고 어르신들과 즐거운 대화의 시간을 갖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은평자율방범연합대에서는 학생대원의 인성교육을 위해 리더십 교육 등의 별도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신윤재 은평 자율방범연합대장은 “역촌학생 자율방범대 학생대원들의 용기와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에 박수와 격려를 보낸다” 며 “청소년들의 봉사활동 경험은 인격형성에 매우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 자율방범대의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심임봉 고문(역촌동 자율방범대 고문)은 “전국 최초로 학생들로만 구성된 역촌 학생 자율방범대는 시간을 따로 내지 않고 한 달에 한번 꾸준한 순찰활동을 통해 인성교육이 자연스럽게 될 수 있도록 학생대원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학교폭력 및 절도 등 범죄 예방과 관련한 교육을 실시하여 순찰활동에도 내실을 기하고 있다” 고 밝혔다.
현재 학생 자율방범대는 역촌동 대로변과 골목, 공원 등 우범지역을 집중 순찰하면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출범 당시 30여명의 학생대원 수로 출발한 학생 자율방범대는 10월 현재에는 80여명으로 크게 느는 등 학부모들은 물론 지역주민들로부터도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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