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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구파발폭포’ 주민공간으로 재조성
은평구, ‘구파발폭포’ 주민공간으로 재조성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5.10.23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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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말 착공 내년 4월 준공 예정..만남광장·다목적 야외무대 설치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시설물이 노후되고 기계실과 전기실 침수로 가동이 중단된 구파발폭포를 다시 조성하는 공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구파발폭포는 서울 서북부의 관문에 위치한 통일로의 상징 공간으로, 북한산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지역 주민의 만남의 장소로 이용돼 왔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와 2011년 여름 기계실과 전기실이 침수돼 가동이 중단됐다.

이번 구파발폭포 재조성사업은 북한산 이용 시민의 만남의 광장과 지역 주민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하는 게 핵심이다.

이를 위해 구는 2012년 8월~10월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지난해 6월부터 올해 7월까지 관련분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과 기술자문, 주민 설명회 등을 통해 수렴된 의견 등을 바탕으로 8월에 설계를 완료했다.

총 사업비 17억2400만원은 서울시 예산을 확보했으며 현재 2014년 예산 5억2400만원을 활용해 지하 기계실, 전기실, 화장실 등을 철거하고 화장실 건축공사가 진행 중이다. 오는 12월 화장실공사가 먼저 완료될 예정이다.

아울러 썬큰광장과 벽천분수, 야외무대, 만남의 광장, 휴식의자 설치, 수목식재와 조경공사 등은 내년 4월 준공할 예정이다.

구는 많은 시민들의 이용을 고려해 광장을 대폭 확장했으며, 벽천주변으로는 벚꽃나무를 식재하고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해 경관향상 및 깨끗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만들었다.

김우영 구청장은 “구파발폭포 재조성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 주민 의견을 계속 수렴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 서울 서북부의 관문과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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