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민주, "29일 오후 2시 영수회담... 민심 가감없이 전할 것"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만남이 오는 29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천준호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은 26일 여의도 국회에서 영수회담 3차 실무회동 결과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일정을 밝혔다.천 실장은 "이번 영수회담은 총선에...
기사 (14,43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정치 대통령실 국회 정당 행정/지자체 외교/국방 북한 정치일반 선거 박근혜, 탄핵 인용되면 과연 승복할까? 2004년 노무현 때 "승복 여부 먼저 답해야" 언급 [한강타임즈]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여부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당사자인 박근혜 대통령이 헌재의 최종 결정에 어떤 태도를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기각이나 각하 결정이 내려지면 당연히 수용하겠지만, 대통령직을 내려놓는 인용 결정 시 과연 박 대통령이 이를 순순히 승복하며 받아들일지 의문이 들기 때문이다.헌법기구인 헌재의 결정을 받아들이는 것이 지극히 상식적인 일이지만 지금의 상황은 국가 전체적으로 비정상적인 일들이 횡행하고 있다. 헌재 결정의 승복 여부마저 장담키 어려울 정도로 국민적 분노가 양극단으로 커져 있다.토요일 서울 시내 중심가를 보면 촛불집회 쪽에서는 박 대통령의 인형을 모형 감옥 안에 넣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고, 박 대통령을 지지하는 태극기 집회 측은 '군대가 일어나야 한 대통령실 | 안병욱 기자 | 2017-03-07 09:32 특검팀 "봄이 왔지만 봄 같지 않다" 홀가분하면서도 무거운 심경! [한강타임즈]6일 최종 수사결과 발표를 앞둔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이 시원섭섭한 표정으로 출근길에 올랐다.박영수 특검을 비롯한 수뇌부들은 '봄이 왔지만 봄 같지 않다'는 뜻의 '춘래불사춘'이라는 고사성어를 이야기하며 지난 90일 간의 수사를 돌아봤다. 수사가 종료됐지만 앞으로 갈 길이 멀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다.이날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할 박 특검은 오전 8시57분께 '출근 도장'을 찍었다. 박 특검은 소감을 묻는 취재진을 향해 진지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나중에 말하겠다"는 짧은 답변을 남기고 사무실로 가는 엘리베이터에 몸을 실었다.이어 오전 9시8분께 모습을 보인 박충근 특검보는 "춘래불사춘이다. 홀가분한데 마음이 무겁다"며 정치일반 | 안병욱 기자 | 2017-03-06 10:41 박영수 특검 발표 '세월호 7시간'·최순실 재산 등 조사 내용 일부 공개 [한강타임즈] 지난 90일간 활동을 마무리한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이 6일 오후 2시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한다. 뇌물죄 피의자로 추가 입건된 박근혜 대통령 혐의가 어느 정도 공개될지 관심이 쏠린다.이날 수사 결과 발표는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박 특검이 직접 나선다. 이규철 특검보 등 특검보들도 함께할 예정이다.박 특검이 10~20분에 걸쳐 수사 결과를 발표한 뒤 취재진 질문은 받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주중 박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나올 가능성이 있는 등 '예민한' 시기인 만큼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겠다는 판단이다.수사 결과 발표안에는 삼성그룹 뇌물죄·문화계 블랙리스트·정유라 이화여대 특혜·박 대통령 비선진료 의혹 등 특검팀이 '칼 정치일반 | 안병욱 기자 | 2017-03-06 09:29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될 경우!! 파면 효력 언제부터 발생하나? [한강타임즈]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가 이르면 이번 주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근혜 대통령에게는 운명을 가를 한 주인 셈이다. 직무정지 중인 박 대통령은 헌재의 심판 결과에 따라 대통령직 유지냐 자연인 신분으로의 회귀냐가 판가름난다.만일 헌재가 탄핵 기각이나 각하 결정을 내린다면 박 대통령은 곧바로 직무정지 상태에서 벗어나 국정에 복귀하게 된다. 헌법상 보장된 '국가원수로서의 지위'와 '행정부 수반으로서의 지위'를 모두 되찾아오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도 국무총리 신분으로 돌아가게 된다.문제는 탄핵이 인용될 경우다. 박 대통령은 많은 변화를 맞이할 수 밖에 없다. 일단 대통령직에서 파면돼 자연인 신분으로 돌아가야 한다. 탄핵이 인용된다면 그 효력이 언제부터 발 대통령실 | 양승오 기자 | 2017-03-06 09:26 [속보]軍 "北, 미사일 여러 발 발사..1000여㎞ 비행" [한강타임즈 양승오 기자] 북한 | 양승오 기자 | 2017-03-06 09:03 국정원 "헌재 불법 사찰 의혹 보도 사실무근"..."언론중재위 제소 등 강력대응" [한강타임즈]국가정보원은 5일 국정원이 헌법재판소를 불법 사찰했다는 SBS 보도와 관련,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강력 부인했다.국정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힌 뒤 "SBS 측에 강력 항의하고, 정정보도를 요구했으며 여타 제반 대응조치를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국정원은 "익명의 전직 국정원 직원 주장이라며 보도한 기사는 단 하나의 증거, 증언도 없고 국정원이 어떤 방법을 통해 무슨활동을 했다는 것인지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았다"며 "특히 국정원이 SBS의 사전 취재대응에 '허위사실'이라고 확인했고, 헌재도 '불가능하다'고 취재진에 언급한 유언비어 수준의 내용을 무책임하게 보도했다"고 반발했다. 국정원은 이어 "이는 정치적으로 행정/지자체 | 양승오 기자 | 2017-03-05 17:16 문재인 "국정원, 또다시 대선에 개입하겠다는 것이냐"...헌재 불법사찰 의혹 '경악스럽다" [한강타임즈]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국가정보원이 헌법재판소를 불법사찰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또다시 대선에 개입하겠다는 것이냐"라고 비판했다.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 민감한 시기에 버젓이 헌재를 상대로 불법행위를 하려고 했다는 발상 자체가 경악스럽다"며 이같이 적었다.그는 "보도내용이 사실이라면 지난번 국정조사에서 드러난 대법원장 사찰보다 훨씬 심각한 사태"라며 "묵과할 일이 아니다. 국정원을 완전히 개혁해야 할 이유가 더 명확해졌다"라고 강조했다. 정치일반 | 안병욱 기자 | 2017-03-05 17:14 '자유한국당' 운명의 한 주 시작...3월10일 선고 '유력' [한강타임즈]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로 10일을 유력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치권에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특히 박 대통령과 운명을 같이하게 될 자유한국당은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며 탄핵심판 이후 대응 방안을 모색 중이다.자유한국당은 지난 1일부터 무기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지도부는 소속 의원들에게 비상소집시 신속한 국회 등원을 위해 지역구 활동을 자제시키는 한편 사회적 논란의 여지가 있는 언행의 자제 등을 당부하고 있다.특히 당 지도부는 탄핵심판이 인용될 경우와 기각 또는 각하될 경우에 대비해 대응 전략을 논의 중이다.당내 친박 핵심 의원들은 탄핵심판이 코 앞으로 다가오자 헌법재판소를 더욱 압박하고 있다. 윤상현, 조원진, 김진태 의원 등은 전 정당 | 양승오 기자 | 2017-03-05 10:20 대통령 측, 세월호 당일 차량사고 영상..."차량 질주 장면 아닌 '견인' 모습 담겨" [한강타임즈]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대리인단이 4일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방문이 지연된 이유가 담긴 '동영상 파일'을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이날 박 대통령이 제출한 영상에는 경찰들이 정부서울청사 입구에서 승용차 한 대를 밀어내는 장면이 담겼다.앞서 박 대통령 대리인단은 헌재 변론에서 박 대통령의 중대본 방문이 늦은 이유에 대해 "중대본 주변의 돌발 상황 때문에 오후 5시15분께 중대본에 도착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중대본 주변에서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있었고, 이를 수습하는데 시간이 걸려 박 대통령의 중대본 방문이 늦었다는 취지의 설명이었다.그러나 대리인단이 제출한 영상에는 '사고'장면이 아니라 주차된 차량을 대통령실 | 안병욱 기자 | 2017-03-05 10:16 문재인측 "국정원 헌재 사찰 의혹, 누가 지시하고 어디까지 보고됐나" [한강타임즈]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은 5일 국가정보원의 헌법재판소 사찰 의혹에 대해 "검찰은 즉각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 전 대표 캠프 수석대변인인 박광온 민주당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법원에 이어 헌법재판소까지 사찰한 전대미문의 사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보도에 따르면 국정원 간부가 올해 1월부터 헌법재판소의 동향 정보를 수집해 왔다고 한다"며 "이 국정원 간부는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청문회장을 뒤흔든 양승태 대법원장 사찰 문건 작성자와 동일 인물"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국정원이 이 와중에도 버젓이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을 사찰해 온 심각한 국기문란 사건"이라며 "더욱 경악스러운 일은 이 국정원 간부가 우병우 전 민정수석과 정치일반 | 안병욱 기자 | 2017-03-05 10:14 촛불집회 '박근혜 없는 3월, 그래야 봄이다' ...선고 10일 가능성 높아!! [한강타임즈]헌번재판소(헌재)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주말 촛불집회가 4일 서울 광화문광장을 비롯한 전국에서 일제히 열렸다.'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연세대·고려대 86학번 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제19차 범국민행동 '박근혜 없는 3월, 그래야 봄이다!'를 개최했다.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 날짜는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 퇴임(13일) 전인 10일이 유력시되고 있다.따라서 이날 촛불집회는 선고 이전으로서는 박 대통령 탄핵인용을 주장하는 시민들의 최후 집결이 될 수도 있다.퇴진행동은 지난 2일 논평에서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절차가 끝나고 헌재의 최종 판결만을 남겨놓고 있다"며 "여지없는 정치일반 | 안병욱 기자 | 2017-03-04 18:10 민주당 "촛불혁명-태극기집회 비교 모욕적인 일".."朴과 자유한국당의 마지막 발버둥" [한강타임즈]더불어민주당은 4일 자유한국당이 민주당 지도부의 촛불집회 참석을 '국론 분열 조장'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 촛불혁명을 태극기 집회와 비교하는 것은 모욕적인 일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정진우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국민 대다수가 참여하고 있는 촛불혁명을 국정농단을 무턱대고 감싸며 '내란, 유혈충돌, 군대 개입, 계엄령 선포, 빨갱이 처단' 등의 반헌법적 주장을 하는 세력과 동급으로 비교하며 국론분열 운운하는 것은 매우 모욕적"이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정 부대변인은 "국론은 결코 분열되지 않았다. 국론은 보수 진보를 막론하고 그 어느 때 보다 통합되고 있다"며 "국론분열 운운하는 그 자체가 오히려 국론분열을 획책하는 것"이라고 힐난했다.그는 "높 정당 | 안병욱 기자 | 2017-03-04 17:57 특검팀 수사 '조력자들' 박채윤·차은택....장시호, 혼자서도 '척척' [한강타임즈]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이 수사결과 발표를 이틀 앞두고 있다. 90일간의 활동에서 상당한 성과를 낸 특검팀의 수사는 '조력자' 없이는 불가능했다.'특검팀의 복덩이'라고 불리는 장시호씨가 조력자 중 첫손에 꼽히지만, 수사관들은 차은택(48)씨, 성형외과 김영재(57) 원장의 부인 박채윤(48)씨 등을 거론하고 있다.장시호씨는 수사기간 내내 특검 관계자들조차 혀를 내두르는 특유의 붙임성을 보여줬다.장시호씨는 조사실에서 혼자 일종의 자백서를 쓰는 일도 잦았다. 통상 조사는 조사관과 변호인의 입회하에 이뤄지지만 장씨의 경우 워낙 수사에 협조적이어서 'ㅇㅇㅇ에 대해 아는대로 적으라'는 식의 주문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정치일반 | 양승오 기자 | 2017-03-04 15:26 박영수 6일 직접 수사결과 발표 "질문은 'NO'"...특검 등 수뇌부 모두 출근!! [한강타임즈]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이 이번 주말 수사결과 발표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 '최순실 게이트' 수사결과를 총망라한 발표보고서는 약 150페이지 분량으로 만들어 진다.수사결과 발표를 이틀 앞둔 4일 특검팀 수뇌부는 대부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사무실로 출근해 수사결과 발표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박영수 특검을 비롯해 4명의 특검보가 모두 출근했으며 잔류가 확정된 파견검사들과 수사관 일부도 사무실에 나와 수사결과 발표 준비를 돕고 있다.나머지 파견검사들과 일선 수사관들의 경우 대부분 출근하지 않았다. 90일간의 대장정이 끝에 첫 주말휴무인 셈이다. 수사기간 내내 수사관들은 밤 10시~12시까지 넘어서까지 일하는 것이 일상이었 정치일반 | 양승오 기자 | 2017-03-04 15:23 검찰, 특수본 구성 검토 "박 대통령·우병우 전 수석·대기업 수사 주력" [한강타임즈]검찰이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으로부터 수사기록을 넘겨받고 본격적인 특별수사본부 구성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했던 형사8부에 특수1부, 첨단부사1부, 2부를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어서 상당한 수사의지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4일 검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대검찰청에 형사8부에 특수부, 첨단부사1부, 2부를 중심을 특수본을 구성하는 방안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은 이같은 안을 토대로 다음주내에 특수본 구성과 구체적인 수사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형사8부는 지난해 최순실씨 관련 수사를 처음으로 맡았던 부서다. 당시 검찰은 지난해 10월5일 최씨 관련 고발 사건을 형사8부에 배당하면서 수사의지가 없는 정치일반 | 이춘근 기자 | 2017-03-04 15:21 특검 수사 뒷얘기 "이규철 특검보 인기 대단…식구들이 싸인 부탁도" [한강타임즈]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이 지난 90일의 수사 기간 동안 쉴새 없이 강행군을 벌였고, 수사 기간이 연장됐을 경우 직원들의 '피로도'를 걱정했다고 술회했다.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는 이들의 시위가 주거지 인근에서 진행되는 등 수사 외적으로 겪는 어려움도 상당했다고 밝혔다.박 특검은 3일 오찬 기자간담회에서 "석 달 동안 출근하면서 하루도 편한 날이 없었다"고 돌아봤다. 걱정이 시작된 건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자리를 잡은 날부터였다고 했다.박 특검은 "점심을 먹으려고 특검보랑 내려가다가 엘리베이터가 멈췄다"며 "그땐 정말 막막했다. 엘리베이터 하나도 속 썩이는데, 하다못해 기록이 법원으로 잘 전달 될지, 직원들이 쓰레기를 처리하다가 중요 서류를 빠 정치일반 | 안병욱 기자 | 2017-03-04 07:48 [민주당 합동 토론회] 文 '만족', 安 '선방', 李 '시간부족' [한강타임즈]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자 4인이 3일 열린 첫 합동토론회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네 후보는 극단의 대립은 피하면서도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문재인). '대연정'(안희정), '기본소득'(이재명) 등을 두고 한치의 양보없는 숨 가쁜 두 시간을 보냈다.CBS가 주관한 1차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 토론회장에는 시작 전부터 각 후보 캠프의 담당자들이 대거 집결, 첫 토론회에 임하는 긴장감을 짐작하게 했다.이날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는 각각 푸른 계통의 넥타이 정장 차림으로 등장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특유의 운동화 차림으로 입장했고,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란뱃지'를 착용했다. 최성 고양 정당 | 안병욱 기자 | 2017-03-04 07:44 문재인 "중국 정부 도를 넘는 보복 조치 유감" [한강타임즈]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은 3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배치로 인한 중국의 보복조치에 대해 "중국 정부의 도를 넘는 보복 조치에 유감"이라고 밝혔다.문 전 대표의 수석대변인을 맡고 있는 박광온 의원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과도하다. 사드 배치 문제의 본질은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에 따른 한반도 긴장에서 비롯됐다"며 "결코 우리 국민과 기업에 보복할 사안은 아니다"라고 단언했다.박 수석대변인은 "우리 기업에 대한 보복에 이어 한국 관광을 전면 금지하는 대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중국 인민일보의 자매지 환구시보는 사드 기지에 대한 '외과 수술식 타격'을 언급하며 군사적 위협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외교/국방 | 안병욱 기자 | 2017-03-03 16:06 박영수 "우병우, 구속영장 재청구하면 100% 나올 것이었다" [한강타임즈]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가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관련 "구속영장을 재청구하면 100% 나올 것이었다"이라고 말했다.박 특검은 3일 오찬 기자간담회를 갖고 "영장 재청구를 하려면 법원에서 부족하다고 한 부분을 보완해야 하는데 시간이 없었다"며 재청구를 못한 사유를 밝히며 이 같이 밝혔다.'우 전 수석 소환이 늦었던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내사 기간은 굉장히 길다"며 "문화계 블랙리스트 수사를 끝내고 본격화하면서 공개를 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앞서 특검팀은 지난달 19일 재임 기간 최순실(61·구속기소)씨 등 비리 행위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혐의와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감찰 활동을 방해했다는 혐의로 우 전 수석 구속영장을 청구했 정치일반 | 안병욱 기자 | 2017-03-03 16:02 중국 "한국여행 금지령"....."할 말이 없네요." "참담하고 앞이 캄캄합니다." [한강타임즈]"할 말이 없네요." "참담하고 앞이 캄캄합니다."3일 오전 인천공항 도착장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을 기다리는 가이드들이 연신 한숨만 내쉬었다.한 가이드는 중국 정부가 자국민에게 한국여행을 금지했다는 소식에 대해 "할 말이 없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며 금세 얼굴이 붉어졌다.앞으로 계획에 대해서도 암울해 했다. 그는 "우리같은 개인이 무슨계획이 있겠냐"며 "여행사와 차차 생각해 대안을 찾아봐야겠다"며 말을 아꼈다.이날 중국 정부는 한반도의 사드(THAAD·미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보복 조치로 한한령(限韓令·한류 확산 금지 정책)에 이어 자국민들에게 한국 관광을 금지시켰다.중국 국가여유국은 "중국에서 한국행 단체관광은 물론 자유여행이더라 외교/국방 | 이춘근 기자 | 2017-03-03 16:00 이재오 "홍준표, 법적으론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한강타임즈]늘푸른한국당 대선후보로 추대된 이재오 대표는 3일 보수진영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홍준표 경남지사에 대해 "법적으론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걸리는 점이 있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국회의원 선거 같으면 옥중 출마도 한다지만 대통령 선거인데 대법원 계류 중인 사건을 안고 당에서 후보를 내기가 어떨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보수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도 "그다지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지 않는다"며 "후보가 다 똑같은 상황에서 단일화를 한들 무슨 의미가 있겠냐"고 지적했다.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는 "인용되는 것이 정의에 합당하다고 본다"며 "또 현재 헌법재판관이 8명인데, 그래도 이들이 다 있을 정치일반 | 양승오 기자 | 2017-03-03 09:29 황영철 "자유한국당-도로친박당, 최순실옹호당 축하"...인명진 사퇴 촉구!! [한강타임즈]황영철 바른정당 의원은 3일 "자유한국당의 비상상황은 끝났으니 인명진 비대위원장도 물러날 때가 됐다"고 인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황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인 위원장이 경남도당 당원연수에서 '우리 당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안정됐다'고 말했다"며 "도로친박당, 최순실옹호당으로 인정된 것을 축하드린다"고 힐난했다.황 의원은 이어 "그동안 인 위원장은 인적청산 의지는 없고, 독설을 내뱉는 야누스가 되지 않았는지 되돌아보라"며 "자신과 최순실에 불리한 뉴스는 사소한 이유를 들며 적반하장으로 시비를 걸고, 가짜뉴스에는 눈감는 세속적 행태를 보였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인 위원장 말대로 정치일반 | 양승오 기자 | 2017-03-03 09:26 '최일구 전 앵커 문재인 캠프 합류 눈길'...TV토론 도울 듯!! [한강타임즈]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선캠프인 '더문캠'은 2일 미디어특보단(특보단)을 구성해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보단에는 최일구 전 MBC 뉴스데스크 앵커가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특보단장에는 민병욱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이 임명됐다. 신문·통신 분야에서는 박노승 전 경향신문 편집국장, 이래운 전 연합뉴스 편집국장, 이양수 전 중앙선데이 편집국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방송 분야에는 김찬태 전 KBS 선거방송기획단장, 이승열 전 SBS 앵커, 민경중 전 CBS 보도국장 등이 합류했다. 문 전 대표측은 언론계 인사를 추가로 영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미디어특보단은 향후 미디어정책 조언이나 여론수렴 역할을 할 계획이다. 특히 최 전 앵커를 비롯한 방송 분야 특보단은 문 전 선거 | 안병욱 기자 | 2017-03-03 07:16 최순실 비서 증인 출석 '崔비밀금고' 행방·문체부 문건 등 진술 가능성 [한강타임즈]3일 열리는 최순실(61)씨와 장시호(38)씨 재판에 최씨의 비서와 문화체육관광부 공무원이 증인으로 나온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이날 최씨와 장씨, 김종(56)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5차 공판에서 최씨의 비서였던 엄모(29·여)씨와 정준희(52) 문체부 서기관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한다.엄씨는 최씨의 '금고지기'인 장순호 플레이그라운드 재무이사 곁에서 회계와 경리를 맡은 인물로, 최씨 측근 중 한 명이다.이와 관련, 장씨의 수행비서 유모씨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최씨가 세운 회사 '존앤룩씨앤씨' 사무실 안에 비밀의 방이 있었다"며 "금고까지 가려면 3번의 잠금문을 통과해야 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최씨가 정치일반 | 안병욱 기자 | 2017-03-03 07:13 촛불집회와 태극기 집회 서로 “우리가 더 많이 모인다!” [한강타임즈 = 박귀성 기자] 박근혜 최순실 비선실세 국정농단으로부터 촉발된 범국민 대회 성격의 18차 대규모 촛불집회가 지난 1일 삼일절을 맞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다. 18차 촛불집회를 주최한 ‘박근혜퇴진 비상국민행동’(이하 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5시 광화문광장에서 ‘박근혜 퇴진 3.1절 맞이 18차 범국민행동의 날’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18차 촛불집회에는 오후 7시30분 기준 30만명(주최측 추산 연인원)이 광장에 모였다. 이들은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탄핵 결정과 특검 수사기간 연장을 거부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퇴진, 특검법 개정을 촉구했다.18차 촛불집회에선 3.1절을 맞아 태극기가 등장했는데, 참가자들은 일제히 “태극기는 극우단체의 전유물이 아니다”라며 “진정한 애국이란 썩은 국회 | 박귀성 기자 | 2017-03-03 00:18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571572573574575576577578끝끝
박근혜, 탄핵 인용되면 과연 승복할까? 2004년 노무현 때 "승복 여부 먼저 답해야" 언급 [한강타임즈]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여부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당사자인 박근혜 대통령이 헌재의 최종 결정에 어떤 태도를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기각이나 각하 결정이 내려지면 당연히 수용하겠지만, 대통령직을 내려놓는 인용 결정 시 과연 박 대통령이 이를 순순히 승복하며 받아들일지 의문이 들기 때문이다.헌법기구인 헌재의 결정을 받아들이는 것이 지극히 상식적인 일이지만 지금의 상황은 국가 전체적으로 비정상적인 일들이 횡행하고 있다. 헌재 결정의 승복 여부마저 장담키 어려울 정도로 국민적 분노가 양극단으로 커져 있다.토요일 서울 시내 중심가를 보면 촛불집회 쪽에서는 박 대통령의 인형을 모형 감옥 안에 넣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고, 박 대통령을 지지하는 태극기 집회 측은 '군대가 일어나야 한 대통령실 | 안병욱 기자 | 2017-03-07 09:32 특검팀 "봄이 왔지만 봄 같지 않다" 홀가분하면서도 무거운 심경! [한강타임즈]6일 최종 수사결과 발표를 앞둔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이 시원섭섭한 표정으로 출근길에 올랐다.박영수 특검을 비롯한 수뇌부들은 '봄이 왔지만 봄 같지 않다'는 뜻의 '춘래불사춘'이라는 고사성어를 이야기하며 지난 90일 간의 수사를 돌아봤다. 수사가 종료됐지만 앞으로 갈 길이 멀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다.이날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할 박 특검은 오전 8시57분께 '출근 도장'을 찍었다. 박 특검은 소감을 묻는 취재진을 향해 진지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나중에 말하겠다"는 짧은 답변을 남기고 사무실로 가는 엘리베이터에 몸을 실었다.이어 오전 9시8분께 모습을 보인 박충근 특검보는 "춘래불사춘이다. 홀가분한데 마음이 무겁다"며 정치일반 | 안병욱 기자 | 2017-03-06 10:41 박영수 특검 발표 '세월호 7시간'·최순실 재산 등 조사 내용 일부 공개 [한강타임즈] 지난 90일간 활동을 마무리한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이 6일 오후 2시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한다. 뇌물죄 피의자로 추가 입건된 박근혜 대통령 혐의가 어느 정도 공개될지 관심이 쏠린다.이날 수사 결과 발표는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박 특검이 직접 나선다. 이규철 특검보 등 특검보들도 함께할 예정이다.박 특검이 10~20분에 걸쳐 수사 결과를 발표한 뒤 취재진 질문은 받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주중 박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나올 가능성이 있는 등 '예민한' 시기인 만큼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겠다는 판단이다.수사 결과 발표안에는 삼성그룹 뇌물죄·문화계 블랙리스트·정유라 이화여대 특혜·박 대통령 비선진료 의혹 등 특검팀이 '칼 정치일반 | 안병욱 기자 | 2017-03-06 09:29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될 경우!! 파면 효력 언제부터 발생하나? [한강타임즈]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가 이르면 이번 주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근혜 대통령에게는 운명을 가를 한 주인 셈이다. 직무정지 중인 박 대통령은 헌재의 심판 결과에 따라 대통령직 유지냐 자연인 신분으로의 회귀냐가 판가름난다.만일 헌재가 탄핵 기각이나 각하 결정을 내린다면 박 대통령은 곧바로 직무정지 상태에서 벗어나 국정에 복귀하게 된다. 헌법상 보장된 '국가원수로서의 지위'와 '행정부 수반으로서의 지위'를 모두 되찾아오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도 국무총리 신분으로 돌아가게 된다.문제는 탄핵이 인용될 경우다. 박 대통령은 많은 변화를 맞이할 수 밖에 없다. 일단 대통령직에서 파면돼 자연인 신분으로 돌아가야 한다. 탄핵이 인용된다면 그 효력이 언제부터 발 대통령실 | 양승오 기자 | 2017-03-06 09:26 [속보]軍 "北, 미사일 여러 발 발사..1000여㎞ 비행" [한강타임즈 양승오 기자] 북한 | 양승오 기자 | 2017-03-06 09:03 국정원 "헌재 불법 사찰 의혹 보도 사실무근"..."언론중재위 제소 등 강력대응" [한강타임즈]국가정보원은 5일 국정원이 헌법재판소를 불법 사찰했다는 SBS 보도와 관련,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강력 부인했다.국정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힌 뒤 "SBS 측에 강력 항의하고, 정정보도를 요구했으며 여타 제반 대응조치를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국정원은 "익명의 전직 국정원 직원 주장이라며 보도한 기사는 단 하나의 증거, 증언도 없고 국정원이 어떤 방법을 통해 무슨활동을 했다는 것인지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았다"며 "특히 국정원이 SBS의 사전 취재대응에 '허위사실'이라고 확인했고, 헌재도 '불가능하다'고 취재진에 언급한 유언비어 수준의 내용을 무책임하게 보도했다"고 반발했다. 국정원은 이어 "이는 정치적으로 행정/지자체 | 양승오 기자 | 2017-03-05 17:16 문재인 "국정원, 또다시 대선에 개입하겠다는 것이냐"...헌재 불법사찰 의혹 '경악스럽다" [한강타임즈]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국가정보원이 헌법재판소를 불법사찰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또다시 대선에 개입하겠다는 것이냐"라고 비판했다.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 민감한 시기에 버젓이 헌재를 상대로 불법행위를 하려고 했다는 발상 자체가 경악스럽다"며 이같이 적었다.그는 "보도내용이 사실이라면 지난번 국정조사에서 드러난 대법원장 사찰보다 훨씬 심각한 사태"라며 "묵과할 일이 아니다. 국정원을 완전히 개혁해야 할 이유가 더 명확해졌다"라고 강조했다. 정치일반 | 안병욱 기자 | 2017-03-05 17:14 '자유한국당' 운명의 한 주 시작...3월10일 선고 '유력' [한강타임즈]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로 10일을 유력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치권에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특히 박 대통령과 운명을 같이하게 될 자유한국당은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며 탄핵심판 이후 대응 방안을 모색 중이다.자유한국당은 지난 1일부터 무기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지도부는 소속 의원들에게 비상소집시 신속한 국회 등원을 위해 지역구 활동을 자제시키는 한편 사회적 논란의 여지가 있는 언행의 자제 등을 당부하고 있다.특히 당 지도부는 탄핵심판이 인용될 경우와 기각 또는 각하될 경우에 대비해 대응 전략을 논의 중이다.당내 친박 핵심 의원들은 탄핵심판이 코 앞으로 다가오자 헌법재판소를 더욱 압박하고 있다. 윤상현, 조원진, 김진태 의원 등은 전 정당 | 양승오 기자 | 2017-03-05 10:20 대통령 측, 세월호 당일 차량사고 영상..."차량 질주 장면 아닌 '견인' 모습 담겨" [한강타임즈]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대리인단이 4일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방문이 지연된 이유가 담긴 '동영상 파일'을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이날 박 대통령이 제출한 영상에는 경찰들이 정부서울청사 입구에서 승용차 한 대를 밀어내는 장면이 담겼다.앞서 박 대통령 대리인단은 헌재 변론에서 박 대통령의 중대본 방문이 늦은 이유에 대해 "중대본 주변의 돌발 상황 때문에 오후 5시15분께 중대본에 도착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중대본 주변에서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있었고, 이를 수습하는데 시간이 걸려 박 대통령의 중대본 방문이 늦었다는 취지의 설명이었다.그러나 대리인단이 제출한 영상에는 '사고'장면이 아니라 주차된 차량을 대통령실 | 안병욱 기자 | 2017-03-05 10:16 문재인측 "국정원 헌재 사찰 의혹, 누가 지시하고 어디까지 보고됐나" [한강타임즈]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은 5일 국가정보원의 헌법재판소 사찰 의혹에 대해 "검찰은 즉각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 전 대표 캠프 수석대변인인 박광온 민주당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법원에 이어 헌법재판소까지 사찰한 전대미문의 사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보도에 따르면 국정원 간부가 올해 1월부터 헌법재판소의 동향 정보를 수집해 왔다고 한다"며 "이 국정원 간부는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청문회장을 뒤흔든 양승태 대법원장 사찰 문건 작성자와 동일 인물"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국정원이 이 와중에도 버젓이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을 사찰해 온 심각한 국기문란 사건"이라며 "더욱 경악스러운 일은 이 국정원 간부가 우병우 전 민정수석과 정치일반 | 안병욱 기자 | 2017-03-05 10:14 촛불집회 '박근혜 없는 3월, 그래야 봄이다' ...선고 10일 가능성 높아!! [한강타임즈]헌번재판소(헌재)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주말 촛불집회가 4일 서울 광화문광장을 비롯한 전국에서 일제히 열렸다.'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연세대·고려대 86학번 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제19차 범국민행동 '박근혜 없는 3월, 그래야 봄이다!'를 개최했다.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 날짜는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 퇴임(13일) 전인 10일이 유력시되고 있다.따라서 이날 촛불집회는 선고 이전으로서는 박 대통령 탄핵인용을 주장하는 시민들의 최후 집결이 될 수도 있다.퇴진행동은 지난 2일 논평에서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절차가 끝나고 헌재의 최종 판결만을 남겨놓고 있다"며 "여지없는 정치일반 | 안병욱 기자 | 2017-03-04 18:10 민주당 "촛불혁명-태극기집회 비교 모욕적인 일".."朴과 자유한국당의 마지막 발버둥" [한강타임즈]더불어민주당은 4일 자유한국당이 민주당 지도부의 촛불집회 참석을 '국론 분열 조장'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 촛불혁명을 태극기 집회와 비교하는 것은 모욕적인 일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정진우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국민 대다수가 참여하고 있는 촛불혁명을 국정농단을 무턱대고 감싸며 '내란, 유혈충돌, 군대 개입, 계엄령 선포, 빨갱이 처단' 등의 반헌법적 주장을 하는 세력과 동급으로 비교하며 국론분열 운운하는 것은 매우 모욕적"이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정 부대변인은 "국론은 결코 분열되지 않았다. 국론은 보수 진보를 막론하고 그 어느 때 보다 통합되고 있다"며 "국론분열 운운하는 그 자체가 오히려 국론분열을 획책하는 것"이라고 힐난했다.그는 "높 정당 | 안병욱 기자 | 2017-03-04 17:57 특검팀 수사 '조력자들' 박채윤·차은택....장시호, 혼자서도 '척척' [한강타임즈]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이 수사결과 발표를 이틀 앞두고 있다. 90일간의 활동에서 상당한 성과를 낸 특검팀의 수사는 '조력자' 없이는 불가능했다.'특검팀의 복덩이'라고 불리는 장시호씨가 조력자 중 첫손에 꼽히지만, 수사관들은 차은택(48)씨, 성형외과 김영재(57) 원장의 부인 박채윤(48)씨 등을 거론하고 있다.장시호씨는 수사기간 내내 특검 관계자들조차 혀를 내두르는 특유의 붙임성을 보여줬다.장시호씨는 조사실에서 혼자 일종의 자백서를 쓰는 일도 잦았다. 통상 조사는 조사관과 변호인의 입회하에 이뤄지지만 장씨의 경우 워낙 수사에 협조적이어서 'ㅇㅇㅇ에 대해 아는대로 적으라'는 식의 주문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정치일반 | 양승오 기자 | 2017-03-04 15:26 박영수 6일 직접 수사결과 발표 "질문은 'NO'"...특검 등 수뇌부 모두 출근!! [한강타임즈]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이 이번 주말 수사결과 발표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 '최순실 게이트' 수사결과를 총망라한 발표보고서는 약 150페이지 분량으로 만들어 진다.수사결과 발표를 이틀 앞둔 4일 특검팀 수뇌부는 대부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사무실로 출근해 수사결과 발표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박영수 특검을 비롯해 4명의 특검보가 모두 출근했으며 잔류가 확정된 파견검사들과 수사관 일부도 사무실에 나와 수사결과 발표 준비를 돕고 있다.나머지 파견검사들과 일선 수사관들의 경우 대부분 출근하지 않았다. 90일간의 대장정이 끝에 첫 주말휴무인 셈이다. 수사기간 내내 수사관들은 밤 10시~12시까지 넘어서까지 일하는 것이 일상이었 정치일반 | 양승오 기자 | 2017-03-04 15:23 검찰, 특수본 구성 검토 "박 대통령·우병우 전 수석·대기업 수사 주력" [한강타임즈]검찰이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으로부터 수사기록을 넘겨받고 본격적인 특별수사본부 구성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했던 형사8부에 특수1부, 첨단부사1부, 2부를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어서 상당한 수사의지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4일 검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대검찰청에 형사8부에 특수부, 첨단부사1부, 2부를 중심을 특수본을 구성하는 방안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은 이같은 안을 토대로 다음주내에 특수본 구성과 구체적인 수사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형사8부는 지난해 최순실씨 관련 수사를 처음으로 맡았던 부서다. 당시 검찰은 지난해 10월5일 최씨 관련 고발 사건을 형사8부에 배당하면서 수사의지가 없는 정치일반 | 이춘근 기자 | 2017-03-04 15:21 특검 수사 뒷얘기 "이규철 특검보 인기 대단…식구들이 싸인 부탁도" [한강타임즈]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이 지난 90일의 수사 기간 동안 쉴새 없이 강행군을 벌였고, 수사 기간이 연장됐을 경우 직원들의 '피로도'를 걱정했다고 술회했다.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는 이들의 시위가 주거지 인근에서 진행되는 등 수사 외적으로 겪는 어려움도 상당했다고 밝혔다.박 특검은 3일 오찬 기자간담회에서 "석 달 동안 출근하면서 하루도 편한 날이 없었다"고 돌아봤다. 걱정이 시작된 건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자리를 잡은 날부터였다고 했다.박 특검은 "점심을 먹으려고 특검보랑 내려가다가 엘리베이터가 멈췄다"며 "그땐 정말 막막했다. 엘리베이터 하나도 속 썩이는데, 하다못해 기록이 법원으로 잘 전달 될지, 직원들이 쓰레기를 처리하다가 중요 서류를 빠 정치일반 | 안병욱 기자 | 2017-03-04 07:48 [민주당 합동 토론회] 文 '만족', 安 '선방', 李 '시간부족' [한강타임즈]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자 4인이 3일 열린 첫 합동토론회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네 후보는 극단의 대립은 피하면서도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문재인). '대연정'(안희정), '기본소득'(이재명) 등을 두고 한치의 양보없는 숨 가쁜 두 시간을 보냈다.CBS가 주관한 1차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 토론회장에는 시작 전부터 각 후보 캠프의 담당자들이 대거 집결, 첫 토론회에 임하는 긴장감을 짐작하게 했다.이날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는 각각 푸른 계통의 넥타이 정장 차림으로 등장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특유의 운동화 차림으로 입장했고,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란뱃지'를 착용했다. 최성 고양 정당 | 안병욱 기자 | 2017-03-04 07:44 문재인 "중국 정부 도를 넘는 보복 조치 유감" [한강타임즈]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은 3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배치로 인한 중국의 보복조치에 대해 "중국 정부의 도를 넘는 보복 조치에 유감"이라고 밝혔다.문 전 대표의 수석대변인을 맡고 있는 박광온 의원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과도하다. 사드 배치 문제의 본질은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에 따른 한반도 긴장에서 비롯됐다"며 "결코 우리 국민과 기업에 보복할 사안은 아니다"라고 단언했다.박 수석대변인은 "우리 기업에 대한 보복에 이어 한국 관광을 전면 금지하는 대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중국 인민일보의 자매지 환구시보는 사드 기지에 대한 '외과 수술식 타격'을 언급하며 군사적 위협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외교/국방 | 안병욱 기자 | 2017-03-03 16:06 박영수 "우병우, 구속영장 재청구하면 100% 나올 것이었다" [한강타임즈]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가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관련 "구속영장을 재청구하면 100% 나올 것이었다"이라고 말했다.박 특검은 3일 오찬 기자간담회를 갖고 "영장 재청구를 하려면 법원에서 부족하다고 한 부분을 보완해야 하는데 시간이 없었다"며 재청구를 못한 사유를 밝히며 이 같이 밝혔다.'우 전 수석 소환이 늦었던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내사 기간은 굉장히 길다"며 "문화계 블랙리스트 수사를 끝내고 본격화하면서 공개를 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앞서 특검팀은 지난달 19일 재임 기간 최순실(61·구속기소)씨 등 비리 행위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혐의와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감찰 활동을 방해했다는 혐의로 우 전 수석 구속영장을 청구했 정치일반 | 안병욱 기자 | 2017-03-03 16:02 중국 "한국여행 금지령"....."할 말이 없네요." "참담하고 앞이 캄캄합니다." [한강타임즈]"할 말이 없네요." "참담하고 앞이 캄캄합니다."3일 오전 인천공항 도착장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을 기다리는 가이드들이 연신 한숨만 내쉬었다.한 가이드는 중국 정부가 자국민에게 한국여행을 금지했다는 소식에 대해 "할 말이 없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며 금세 얼굴이 붉어졌다.앞으로 계획에 대해서도 암울해 했다. 그는 "우리같은 개인이 무슨계획이 있겠냐"며 "여행사와 차차 생각해 대안을 찾아봐야겠다"며 말을 아꼈다.이날 중국 정부는 한반도의 사드(THAAD·미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보복 조치로 한한령(限韓令·한류 확산 금지 정책)에 이어 자국민들에게 한국 관광을 금지시켰다.중국 국가여유국은 "중국에서 한국행 단체관광은 물론 자유여행이더라 외교/국방 | 이춘근 기자 | 2017-03-03 16:00 이재오 "홍준표, 법적으론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한강타임즈]늘푸른한국당 대선후보로 추대된 이재오 대표는 3일 보수진영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홍준표 경남지사에 대해 "법적으론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걸리는 점이 있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국회의원 선거 같으면 옥중 출마도 한다지만 대통령 선거인데 대법원 계류 중인 사건을 안고 당에서 후보를 내기가 어떨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보수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도 "그다지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지 않는다"며 "후보가 다 똑같은 상황에서 단일화를 한들 무슨 의미가 있겠냐"고 지적했다.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는 "인용되는 것이 정의에 합당하다고 본다"며 "또 현재 헌법재판관이 8명인데, 그래도 이들이 다 있을 정치일반 | 양승오 기자 | 2017-03-03 09:29 황영철 "자유한국당-도로친박당, 최순실옹호당 축하"...인명진 사퇴 촉구!! [한강타임즈]황영철 바른정당 의원은 3일 "자유한국당의 비상상황은 끝났으니 인명진 비대위원장도 물러날 때가 됐다"고 인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황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인 위원장이 경남도당 당원연수에서 '우리 당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안정됐다'고 말했다"며 "도로친박당, 최순실옹호당으로 인정된 것을 축하드린다"고 힐난했다.황 의원은 이어 "그동안 인 위원장은 인적청산 의지는 없고, 독설을 내뱉는 야누스가 되지 않았는지 되돌아보라"며 "자신과 최순실에 불리한 뉴스는 사소한 이유를 들며 적반하장으로 시비를 걸고, 가짜뉴스에는 눈감는 세속적 행태를 보였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인 위원장 말대로 정치일반 | 양승오 기자 | 2017-03-03 09:26 '최일구 전 앵커 문재인 캠프 합류 눈길'...TV토론 도울 듯!! [한강타임즈]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선캠프인 '더문캠'은 2일 미디어특보단(특보단)을 구성해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보단에는 최일구 전 MBC 뉴스데스크 앵커가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특보단장에는 민병욱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이 임명됐다. 신문·통신 분야에서는 박노승 전 경향신문 편집국장, 이래운 전 연합뉴스 편집국장, 이양수 전 중앙선데이 편집국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방송 분야에는 김찬태 전 KBS 선거방송기획단장, 이승열 전 SBS 앵커, 민경중 전 CBS 보도국장 등이 합류했다. 문 전 대표측은 언론계 인사를 추가로 영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미디어특보단은 향후 미디어정책 조언이나 여론수렴 역할을 할 계획이다. 특히 최 전 앵커를 비롯한 방송 분야 특보단은 문 전 선거 | 안병욱 기자 | 2017-03-03 07:16 최순실 비서 증인 출석 '崔비밀금고' 행방·문체부 문건 등 진술 가능성 [한강타임즈]3일 열리는 최순실(61)씨와 장시호(38)씨 재판에 최씨의 비서와 문화체육관광부 공무원이 증인으로 나온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이날 최씨와 장씨, 김종(56)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5차 공판에서 최씨의 비서였던 엄모(29·여)씨와 정준희(52) 문체부 서기관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한다.엄씨는 최씨의 '금고지기'인 장순호 플레이그라운드 재무이사 곁에서 회계와 경리를 맡은 인물로, 최씨 측근 중 한 명이다.이와 관련, 장씨의 수행비서 유모씨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최씨가 세운 회사 '존앤룩씨앤씨' 사무실 안에 비밀의 방이 있었다"며 "금고까지 가려면 3번의 잠금문을 통과해야 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최씨가 정치일반 | 안병욱 기자 | 2017-03-03 07:13 촛불집회와 태극기 집회 서로 “우리가 더 많이 모인다!” [한강타임즈 = 박귀성 기자] 박근혜 최순실 비선실세 국정농단으로부터 촉발된 범국민 대회 성격의 18차 대규모 촛불집회가 지난 1일 삼일절을 맞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다. 18차 촛불집회를 주최한 ‘박근혜퇴진 비상국민행동’(이하 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5시 광화문광장에서 ‘박근혜 퇴진 3.1절 맞이 18차 범국민행동의 날’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18차 촛불집회에는 오후 7시30분 기준 30만명(주최측 추산 연인원)이 광장에 모였다. 이들은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탄핵 결정과 특검 수사기간 연장을 거부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퇴진, 특검법 개정을 촉구했다.18차 촛불집회에선 3.1절을 맞아 태극기가 등장했는데, 참가자들은 일제히 “태극기는 극우단체의 전유물이 아니다”라며 “진정한 애국이란 썩은 국회 | 박귀성 기자 | 2017-03-03 0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