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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브라질 경제상황 악화..투기등급 강등 경고
무디스, 브라질 경제상황 악화..투기등급 강등 경고
  • 김진아 기자
  • 승인 2015.12.10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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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10일(현지시간) 브라질의 경제,정치적 상황이 급격하게 악화하고 있다면서 국가신용등급을 투기등급으로 강등할 수있다고 경고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무디스의 선임 소버린 애널리스트 사마르 마지아드는 성명에서 "이미 브라질(경제)의 심각한 악화를 목격해왔으며, 이런 경향이 빨리 바뀌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무디스의 현재 브라질 등급은 Baa3로 투기등급(Ba1)의 바로 위 등급이다.

앞서 지난 9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브라질 국가신용등급을 BBB-에서 투기등급인 BB+로 강등한 바 있다.

브라질의 신용등급 하향은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4.5%를 기록한데다가, 최근 의회가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의 탄핵 절차에 착수하면서 이미 예견되고 있다.

만약 S&P에 이어 무디스까지 브라질 국가신용등급을 투기등급으로 하향조정할 경우, 브라질 채권의 대향 매도사태를 촉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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