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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입시전 돌입, 핵심 지원전략 공개!
본격적인 입시전 돌입, 핵심 지원전략 공개!
  • 박병화
  • 승인 2009.11.13 0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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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황우 언어논술 대표 인터뷰
▲ 유황우 언어논술 대표© 박병화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지금부터는 본격적인 입시전쟁의 시작이다. 12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진행되는 2010학년도 정시모집 입학원서 접수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상의 지원전략 수립에 주력해야 할 때다.
 
다음달 9일 통지되는 성적표를 받기 전,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어떤 전형이 자신에게 유리한지 선택해 놓는 것이 성공적인 대입 전략의 시작일 것이다. 또한 정시 모집은 가·나·다 모집군 당 한 곳씩 지원할 수 있으므로, 희망대학을 상·중·하로 나눠 적절히 지원하도록 해야 한다.
 
국내 유명 언어논술 강사인 유황우 언어논술 대표와 함께 2010학년도 정시 입시전(戰)의 성공을 위한 치밀한 계획을 세워보도록 하자.
 
가채점 결과에 매달리지 말아라
 
보통 시험이 끝나면 수험생들이 수능성적 가채점 결과를 가지고 대입 지원전략을 짜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를 너무 믿어서는 안 된다. 말 그대로 ‘가채점’은 정확한 내 점수가 아니다. 더군다나 입시기관에서 발표하는 가채점 결과는 매년 실제와 차이가 있었다.
 
급한 마음에 가채점 결과만을 가지고 정시 일정을 계획했다간 전략 자체를 잘 못 세울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학교별 전형 요건 등을 밑그림을 그리 듯 우선순위 정도만 정해 대략적인 계획만을 세우는 수준이 적당하다.
 
‘점수’ 잘 나왔다면, 수능 비중 높게 두는 희망대학 노려라
 
논술 및 면접 등 다양한 요소들을 평가하는 수시모집과는 달리 정시 모집은 수능성적이 가장 중요한 요소다. 특히 올해 정시 모집은 수능 우선 선발 비중이 높아졌다. 중상위권 대학들도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하는 모집인원을 늘렸고, 정시에서 수능성적을 100% 반영하는 대학도 올해 80개 정도나 된다.
 
수능성적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 점수제로 표기되기 때문에, 지원대학에서 가중치를 두는 각 영역을 체크해야 한다. 참고로, 상위권 대학들은 표준점수를 활용하고, 중위권 대학들은 백분위 점수를 활용하는 분위기다.
 
희망대학, 희망학과 입시요강 꼼꼼히 체크
 
수능시험은 대학마다 반영 방법이 다르므로, 지원 가능 대학은 영역별 성적에 달려있다. 내가 원하는 학교와 학과에서 어떤 전형 요소를 어떤 식으로 얼마나 반영하는지 정확히 알아둬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수능 성적과 학생부 성적의 반영 비율, 탐구 영역의 반영 과목수 등을 확인하고, 특별 전형으로 지원이 가능하다면 구체적인 조건들을 따져보는 것도 필요하다.
 
특히 가산점 체크도 잊지 말자. 인문계의 경우 사회탐구와 제2외국어 및 한문 영역을, 자연계는 수리 ‘가’형 또는 과학 탐구 영역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이 늘었다. 영역별 가중치를 적용하게 되면 수능성적이 달라지기 때문에, 전체 응시 영역 중 어떤 영역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한지 따져보고 지원하는 것도 희망대학 및 상위권대학 합격의 한 방법이다.
 
‘기말고사’ 무시하면 큰 코 다친다
 
정시모집 시 반영되는 학생부는 12월 4일까지다. 한마디로 3학년 2학기 기말고사 성적까지 반영된다는 말이다. 물론 학생부 반영이 크진 않지만, 기말고사 점수가 정시모집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정도의 힘은 가지고 있다. 때문에 기말고사도 방심하고 넘어가서는 안 된다.
 
특히 수능성적과 더불어 학생부 비교과영역이 희망대학·희망학과의 전형 방법이라면 더더욱 소홀할 수 없다. 출석 및 결석 사항과 봉사활동 시간도 체크하자. 기말고사로 인해 적용되는 작은 점수가 등급을 나누고, 합격여부를 판가름 할 수도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유황우 언어논술 대표는 “수능시험은 끝났지만 대학입학 여부를 판가름 하는 진짜 승부처는 바로 지금”이라며 “성적에 연연해 하고 아쉬워하기 보다는 지금부터라도 자신의 수능성적을 바탕으로 활용 가능한 모든 전략을 세워 입시전을 치러야 후회가 없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도움말: 유황우 언어논술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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