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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 마이티 TV 전격 인수
美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 마이티 TV 전격 인수
  • 김진아 기자
  • 승인 2017.03.28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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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진아 기자] 세계 최대의 음악 스트리밍 업체인 미국의 스포티파이(spotify)가 '이용자 데이터' 분석에 강점이 있는 동영상 추천 업체 마이티TV를 전격 인수했다. 지난해 이후 6번째 기업 인수로, 몸집을 불리고 매출 기반도 강화해 이르면 내년 중 뉴욕 증시에 상장하기 위한 사전 포석으로 보인다.

27일(현지시간)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은 '스포티파이(spotify)'는 이날 스마트폰 이용자들에게 TV 프로그램과 영화 등 동영상을 추천해주는 앱개발사 마이티TV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가를 비롯한 세부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스포티파이는 유료가입자 5000만명을 확보한 세계 최대의 음악 스트리밍 업체다.

마이티TV는 지난 2015년 뉴욕에서 시작한 스타트업이다.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브라이언 아담스는 당시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TV쇼나 영화를 추천하는 앱을 선보여 주목을 끌었다. 아담스 CEO는 스포티파이의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광고와 마케팅 기술 개발에 주력하게 된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번 인수는 타깃형 광고를 개발해 수익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빅 데이터 분석에 강점이 있는 이 스타트업을 끌어들여 광고주들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특화된 ‘맞춤형 광고’를 제안하겠다는 것이다. 넷플릭스 등 동영상 스트리밍업체들은 이러한 기법을 일찌감치 개발해 적용해 왔지만, 음악스트리밍 업체들은 이러한 흐름에서 상대적으로 뒤떨어져왔다고 통신은 전했다.

스포티파이의 마이티TV인수는 아울러 내년중 뉴욕증시 상장을 염두에 둔 정지 작업으로도 풀이됐다. 몸집을 불리고 매출 기반도 확대해 기업공개 요건을 조기에 갖춰나가겠다는 뜻이다. 이 음악 스트리밍 업체는 마이티TV를 인수함으로써 작년 이후 오디오 식별업체인 소나리틱(Sonalytic)을 비롯해 이 분야 스타트업 6곳을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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