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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성추문’ 美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 이번엔 16세 여학생 성추행 의혹 까지
‘끝없는 성추문’ 美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 이번엔 16세 여학생 성추행 의혹 까지
  • 김진아 기자
  • 승인 2017.11.1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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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진아 기자]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조지 H W 부시(93) 전 미국 대통령이 이번엔 16세 여학생을 성추행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고 CNN. 타임 등 외신들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슬린 코리건(30)은 이날 현지 시사잡지 타임과 인터뷰에서 지난 2003년 11월 16살이었을 때 텍사스주(州)에 있는 중앙정보국(CIA) 사무소인 더 우드랜드즈에서 열린 한 행사 중  부시 전 대통령이 자신을 성추행 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행사는 CIA의 고위 관계자들과 그 가족들이 부시 전 대통령과 만나는 자리에서 코리건은 기념사진을 찍을 때 부시 전 대통령이 자신의 엉덩이를 움켜쥐었다고 밝혔다.

그는 타임에 “부시 전 대통령은 사진을 찍는 순간 내 허리에서 엉덩이로 자신의 손을 내리더니 내 엉덩이를 쥐었다”라며 “그 이유로 그 사진에 내가 (놀라서) 입을 크게 벌린 채 찍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부시 전 대통령이 계속 거기 있었기 때문에 처음엔 계속 엄마만 보면서 아무 말도 못했다”고 말했다.

CNN은 코리건의 주장을 자체적으로 확인하지 않았다. 그러나 코리건의 주장이 앞서 공개된 부시 전 대통령의 성추문 주장들과 유사하다.

부시 전 대통령 대변인 짐 맥그라스는 이번에도 코리건의 성추문에 대해 CNN을 통해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성명에서 “부시 전 대통령은 고의로 누군가를 괴롭히려고 하지 않았고 당시 사진 촬영 중 누군가 불쾌했다면 다시 한 번 사과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미국 여배우 조대너 그롤닉은 지난 10월26일 부시 전 대통령이 메인주 오건킷 플레이하우스에서 단체 사진을 촬영할 때 부시 전 대통령으로부터 자신이 당한 성추행에 대해 폭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