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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 17호 달 착륙 거짓?’ 음모론 제기.. 무대담당자 찍혔다?
‘아폴로 17호 달 착륙 거짓?’ 음모론 제기.. 무대담당자 찍혔다?
  • 김진아 기자
  • 승인 2017.11.21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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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진아 기자] 지난 1972년 12월 아폴로 17호가 달에 착륙했다는 사실은 거짓이라는 음모론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유튜브 이용자 스트리트캡1(Streetcap)은 '얼굴 가리개 속 반사(Reflection in a Visor)'라는 동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우주비행사 헬멧의 얼굴 가리개에 무대담당자의 모습이 보인다"며 아폴로 17호가 달에 착륙했다는 것은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스트리트캡1은 영상에서 "21초 지점에서 얼굴 가리개를 통해 보이는 사람은 우주복을 입지 않고 있다. 나는 그것이 이상해 보였고, 프로그램을 통해 사진을 찍어 봤다"며 "그 사람은 70년대 초 머리가 긴 남성처럼 보였고, 일종의 조끼를 입고 있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유튜브 이용자 스트리트캡1(Streetcap)은 "우주 비행사의 얼굴 가리개를 통해 보이는 사람은 우주복을 입고 있지 않다"며 1972년 아폴로 17호가 달에 착륙했다는 사실이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사진 = 폭스뉴스)

스트리트캡1이 이 영상을 올리자 사람들은 '얼굴 가리개에 반사돼 보이는 사람은 우주복을 입고 있는 우주비행사다'라며 그의 주장을 반박하는가 하면, '놀라운 것을 발견했다. 세계적 뉴스를 만들었다. 축하한다'라며 그의 주장에 동의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아폴로 17호는 미 항공우주국(나사·NASA)의 마지막 아폴로 프로그램이었다. 1972년 12월 7일 오전 12시33분에 출발했다. 여기에는 유진 서넌, 로널드 에번스, 해리슨 슈밋 등 세 명의 우주비행사가 타고 있었다. 그들은 2주 간의 우주비행을 마치고 그해 12월 19일 지구로 귀환했다.

한편 1969년 7월 20일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이 달 표면에 첫 발을 내딛은 후 이와 관련된 음모론들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달에는 공기가 없는데 아폴로 11호가 달 표면에 꽂은 성조기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는 지적부터, 착륙선 아래 지표면에 로켓 분출 흔적이 없다는 것 등 다양한 주장이 제기됐다. 하지만 모두 과학적으로 사실이 아닌 것으로 규명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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