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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2009년 ‘성별 고용평등지표 57.3%’
고용노동부, 2009년 ‘성별 고용평등지표 57.3%’
  • 신공명
  • 승인 2010.11.03 0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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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지난 2009년 성별고용평등 지표가 57.3%로 나타났으며 이는 2008년의 57.4%에 비하여 0.1%p 하락한 수치로, 전년에 비해 정체된 것이라고 발표했다.

‘고용평등지표’란 고용부문에 있어서 남성과 여성의 지위(평등정도)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로서 지난 10년간 노동시장에서의 성별, 종사상 지위별, 임금수준 등을 분석·개발한 것이며 남성과 여성의 ▲노동참여도(임금근로자 비율), ▲노동보상도(시간당임금 비율), ▲노동위상도(관리직 비율), ▲직업안정도(상용직 비율) 등 4개 하위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09년의 경우 ’08년에 비해 관리자 비율을 나타내는 노동위상도는 상당 부분 개선되었으나, 이를 제외한 여성의 임금근로자 비율 등은 전년에 비해 비슷하거나 소폭 하락한 결과를 보였다.

지표가 개선된 노동위상도(9.61%)는 ‘06년도부터 시행되고 있는 적극적고용개선조치(Affirmative Action)제도의 영향으로 기업내 여성근로자 및 여성관리자 비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한 결과로 분석된다.

다만, 노동위상도를 제외한 나머지 3개 지표는 ‘08년 말부터 시작된 경제상황 악화 등의 여파로 남성에 비해 여성이 상대적으로 노동시장 참여도나 임금수준, 종사상 지위 등이 낮아진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성별 고용평등지표”의 4개 하위지표를 분석하면, 노동참여도는 남녀의 노동시장 참여(임금근로자) 정도를 비교하는 지표로 ‘09년 남성 생산가능인구중 임금근로자 비율은 48.6%인데 비해 여성의 생산가능인구중 임금근로자 비율은 33.9%로 노동참여도는 70.01%로 조사되었다. (’08년에 비해 0.1%p 하락)

노동보상도는 남녀의 시간당임금의 차이를 비교하는 지표로 ‘09년 남성의 시간당임금은 12,911.32원이고, 여성의 시간당임금은 8,926.86원으로 노동보상도 69.14%로 조사되었다. (’08년에 비해 0.66%p 하락)

노동위상도는 남녀의 관리직 비중의 차이를 비교하는 지표로 ‘09년 남성의 관리자비율은 3.44%이고, 여성의 관리자비율은0.33%로 노동위상도 9.61%로 조사되었다. (’08년에 비해 1.28p% 상승)

직업안정도는 남녀의 고용안정성 차이를 비교하는 지표로 ‘09년 남성의 상용직비율은 66.7%이고, 여성의 상용직비율은 43.9%로 직업안정도 65.74%로 조사되었다.(’08년에 비해 0.61p% 하락)
고용노동부 소개: 경제개발 및 사회개발을 동시에 이룩하기 위하여 제 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수립·추진됨에 따라 적극적인 인력개발을 위하여 1963년 독립 기관인 노동청으로 발족하였으며, 이후 1981년 노동부로 승격되어 근로조건의 기준, 직업안정, 직업훈련, 실업대책, 고용보험, 산업재해보상보험, 근로자의복지후생, 노사안정 등 노동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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