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성형도 불사하고 스펙도 쌓았는데..."올해 신입사원 만족도 65점"
성형도 불사하고 스펙도 쌓았는데..."올해 신입사원 만족도 65점"
  • 신공명
  • 승인 2010.11.15 13: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채용한 신입사원들에 대해 기업 인사담당자들의 평가는 ‘보통’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취업, 인사포털 인크루트가 올해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 기업 인사담당자 33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 이들이 평가한 신입사원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평균 65점으로 조사됐다.

신입사원이 만족스럽다고 답한 인사담당자는 28.1%에 그쳤고 보통(50.3%)이라는 의견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불만족스럽다는 의견도 21.6%나 됐다.

인사담당자들은 올해 뽑힌 신입사원들이 부족한 부분으로 업무 지식(24.6%)을 가장 많이 꼽았고 업무에 대한 열정(18.0%), 예의범절(17.4%), 회사에 대한 충성심(13.8%)을 고른 응답자도 적지 않았다.

인사담당자들은 올해 뽑힌 신입사원들이 부족한 부분으로 업무 지식(24.6%)을 가장 많이 꼽았고 업무에 대한 열정(18.0%), 예의범절(17.4%), 회사에 대한 충성심(13.8%)을 고른 응답자도 적지 않았다.

반면 일을 하고자 하는 의지(53.3%)와 새로운 것에 대한 수용 능력(18.0%)은 신입사원의 장점으로 꼽혔다.

이번 조사결과는 상대적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은 아니다. 그만큼 신입사원에 대한 만족도가 높지않게 나온 결과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기업들의 채용조건이 갈수록 까다로워지고 전문화되면서 차별화된 스펙을 쌓는 것이 유리하다는 인식은 더욱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이는 전문화된 스펙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내고 있다.

특이한 점은 취업포털사이트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장 하고 싶은 성형수술을 설문조사한 결과 코성형과, 눈성형이 1위~2위를 다투고 그 뒤로 PLA줄기세포, 가슴성형, 안면윤곽 등의 순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이러한 조사결과도 까다로워지고 있는 기업채용 문화에 자신의 외모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성형도 스펙에 포함하는 새로운 트렌드로 변화되고 있다.

벨리타성형외과 정찬민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대학생들의 스펙 쌓기는 그들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지만 새롭게 추가되는 모습을 보이는 성형에 대해서는 단순히 유행을 따라가는 성향 보다는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한 전문병원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이 중요한 시기다”고 설명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