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86%, 백만장자 꿈꿔본 적 있어”

‘백만장자 될 확률 50%가 가장 많아’

직장인 10명 중 9명은 백만장자를 꿈꿔본 적이 있으며, 자신이 백만장자가 될 확률은 50% 정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비즈니스 우화 『밀리언 달러 티켓』의 출간을 기념하여 도서출판 마젤란과 함께 직장인 1,3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백만장자를 꿈꿔본 적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있다.’라는 응답이 무려 86%나 되어 많은 직장인들이 한 번쯤은 백만장자를 꿈꿔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신이 백만장자가 될 수 있는 확률은 ‘50%’가 23.9%로 가장 많았으나, ‘10%’(17.2%), ‘없다’(12.1%) 등이 바로 뒤를 이어 기대치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100%라는 응답도 7.6%나 되었다.

성공의 기준으로는 전체의 32.7%가 ‘부’를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 ‘자기만족’(28.5%), ‘성취감’(22.7%), ‘타인의 인정’(8.9%), ‘명예’(7.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부(35.1%)’를, 여성은 ‘자기만족(33.1%)’을 성공의 기준으로 삼는 것으로 나타나 성별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성공을 위해 가져야 할 마음가짐으로는 ‘노력’(24.7%), ‘자기 확신’(24.3%), ‘열정’(24.1%)이 비등 소이하게 앞을 다투었다.

현재 성공을 위해 하고 있는 노력으로는 56.3%가 ‘자기계발’이라고 응답했으며, ‘절제와 인내(자기 자신과의 싸움)’(39.6%), ‘인맥관리’(26.3%), ‘마인드 컨트롤’(23.9%), ‘건강관리’(20.0%), ‘재테크’(18.8%)등이 있었다.

한편 직장인들이 2007년 닮고 싶은 백만장자 기업가로는 빌 게이츠(가 37.3%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잭 웰치(9.3%), 워렌 버핏(8%), 스티븐 잡스(7.4%), 리처드 브랜슨(3.7%) 등의 순이었다.

마젤란 출판사 관계자는 “막연히 백만장자를 꿈꾼다고 해서 백만장자가 될 수는 없다. 성공을 위해서 늘 자신의 삶을 점검하고 부족한 점을 자신의 영역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