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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성동 지역 '민주당 텃밭' 주장은 착시현상”
임종석, "성동 지역 '민주당 텃밭' 주장은 착시현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4.02.05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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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예비후보가 지역 주민들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임종석 예비후보가 지역 주민들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서울 중구성동갑에 출마를 선언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험지 출마 요구에 대해 “지금 와서 다시 어디로 가라고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중구성동갑 출마 선언에 앞서 여러 차례 험지 출마 의지를 밝혔고 또 기다리다 결국 당이 정한 공천 일정 마지막 날에서야 예비후보 적격심사 신청서를 넣었다는 설명이다.

특히 임 전 실장은 성동 지역에 대해 '민주당 텃밭' 이라는 주장은 착시현상이라며 정말 지금 와서 다른 사람이 선거를 치러낼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고 강조했다.

임 전 실장은 5일 오전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자신을 향한 험지 출마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임 전 실장은 “제가 성동으로 가기 전에 여러 번 종로도 좋고 용산도 좋고 이 정부에 가장 책임 있는 사람과 붙고 싶다. 할 수만 있다면 한동훈과 붙고 싶다, 이렇게까지 여러 번 이야기를 했고 저로서는 또 기다렸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계속 기다려주는 건 아니니까 그 시효가 다했고 당이 정한 공천 일정이 있기 때문에 저는 거의 마지막 날에 가서야 예비후보 적격심사 신청서를 넣었다”며 “지금 와서 다시 어디로 간다, 가라고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성동 지역의 당원들 또 우호적인 관계 단체 지지자들이 정말 혼연일체가 돼 있다”며 “지금 다른 사람이 와서 과연 선거를 치러낼 수 있을까”라고 덧붙였다.

특히 임 전 실장은 성동구가 ‘민주당 텃밭’ 이라는 주장은 착시 현상에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전에 홍익표 의원이 세 번을 했기 때문에 민주당 텃밭 아니냐 한다”며 “그런데 최근 모든 선거에서 성동구는 득표가 아래서 다섯 번째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서울시장 선거 때는 성동구에서 20% 넘게 차이가 났다”며 “(민주당 텃밭 아니냐는 착시 현상은)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개인적인 능력과 일체 내부 균열이 없이 당원들이 혼연일체가 된 결과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제가 그렇게 혼연일체 돼 있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기회를 주십사 특별한 배려를 부탁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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