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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부동산 시장, 수도권 청약 기회를 잡아라
새해 부동산 시장, 수도권 청약 기회를 잡아라
  • 박성현 기자
  • 승인 2007.01.10 0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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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 준비하는 실수요자들 여전히 혼란

부동산 Leader 내집마련정보사(http://www.yesapt.com)에 따르면 새해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 및 안정 정책이 쏟아 지는 가운데 내집마련을 준비하는 실수요자들은 여전히 혼란스럽기만 하다.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하던 수도권 부동산 시장은 작년 11월을 정점으로 점차 하향 안정세 분위기가 만들어 지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국면이 시장원리에 따른 것이 아닌 곳곳에서 제기되는 부동산시장 거품론과 정부의 부동산 규제 및 공급 계획이 맞물리면서 일단 기다려 보자는 관망세 분위기라는 것이다. 최근 정부는 “반값 아파트”, “장기 전세 주택 공급”, “민간 택지 분양가 상한제 확대”, “무주택 청약가점제” 등의 정책을 발표했다. 그러나 작년에 이미 경험했듯이 정부의 정책 발표가 나면 일시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안정될 분위기를 보이다가도 폭등한 경우가 많았다. 앞으로 정부 정책을 지켜보며 무작정 기다려야 하는지 아니면 오히려 이런 혼란한 상황을 내집마련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을지 살펴보자.
 
 
“반값 아파트, 장기 전세 주택 공급”
반값 아파트 와 장기전세주택공급 정책은 대표적인 부동산 공급 정책이다. 그러나 부동산이 개인 자산 비중의 80%가 넘어가는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물가 상승률 외에 시세차익을 전혀 기대할 수 없다는 부분은 큰 취약점으로 남는다. 또 자식에게 집을 물려주고자 하는 정서가 깔린 우리나라에서 주거를 소유가 아닌 거주문화로 바꾸려 하는 정부의 정책은 앞으로 국민의 정서적 공감대와 시간이 필요할 듯하다.
 
 
“민간 택지 분양가 상한제 확대, 무주택 청약가점제”
올 9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발표와 맞춰 내년 시행예정이었던 청약가점제를 올 9월로 앞당길 수 있다는 발표가 잇따라 나오면서 실수요자 중심으로 일단 올 하반기 까지는 기다려보자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무주택자를 위한 이러한 정책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9월에 민간 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 기존의 분양가 보다 20%~30% 저렴한 가격에 아파트를 분양 받을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인 요소지만 그만큼 다른 사람들도 청약에 열을 올리고 시세차익을 노린 투기세력까지 들어온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오히려 당첨 기회가 떨어질 수도 있다. 지난 판교의 경우 중대형 평형에서 채권입찰제 금액을 상한액까지 써낸 사람들만 당첨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분양가 인하 효과는 더 줄어들 것이다.
 
이러한 투기세력을 방지하고 무주택 서민을 위해 정부는 청약가점제 9월 조기시행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의 추첨방식이 아닌 나이,무주택기간,자녀 수에 따라 당첨 우선권을 주는 제도이다. 그러나 자녀가 많은 무주택자에게 유리하게 개편되는 새 청약제도는 기존 유주택이면서 1순위인 사람이나 나이가 젊은 사람들은 오히려 불리해 지는 제도이다.
 
 
청약으로 내집마련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2007년 분양시장을 주목해야 한다.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발표와 청약가점제가 맞물리면서 청약을 9월 이후로 미루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반면 건설사들은 작년에 연기된 물량과 계획했던 물량을 분양가 상한제 실시 이전에 분양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분양시장을 통해 내집마련을 준비한 사람들은 청약당첨 확률이 떨어질 것이라 예상되는 하반기 이후의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청약기회만을 기다리지 말고 다른 사람들이 관망세로 접어들었을 때 알짜물량을 찾아서 청약하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
 
 
2007년 수도권 추천 아파트 및 주상복합
 
◆ 서울시 중구 회현동2가 쌍용건설
남산아래 33층의 고급주상복합, LG CNS빌딩 옆 용지에 철거작업을 끝마치고 건물이 올라가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이다. 33층 2개동 53,59,62,66,83,92평형 등 중대형으로만 구성될 예정이다. 50평형대와 60평형대는 각각 116가구씩, 83,92평형은 각각 2가구씩 들어선다. 33층에는 펜트하우스 개념으로 83, 92 평형을 각각 2가구씩 배치할 계획이다. 입주는 2009년 하반기 예정이다. 도심내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남산 조망이 가능한데다 대형평형으로 구성된 것이 강점이다. 남산3호터널을 이용하면 강남이나 강북쪽으로 진출하기 쉽고 지하철 4호선 명동역 및 회현역과 가까이 있다. 평균 분양가는 2000만원대 초반으로 잡고 있다. 서울지하철 4호선 명동역에서 도보 3분거리이다.
 
◆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풍성주택
관악구 봉천동 859-17번지 일대에 풍성주택은 총10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40~66평형 규모의 지상5층에 하늘정원과 지상21층 옥상정원 조성의 친환경 녹지가 설계되었다. 교통시설로는 2호선 서울대입구역과 도보로 5분거리이고 교육시설로는 원당초, 봉천초, 봉원중, 서울대 등이 있다. 편의시설로는 보라매공원, 롯데백화점, 관악구청 등이 있다. 관악산과 인접하다. 전세대 가변형벽체로 시공하고 최첨단 유비쿼터스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1가 뚝섬 상업용지 한화건설
성수동 뚝섬 상업용지는 서울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 중 하나로 부지규모가 커서 매각 당시 큰 주목을 받았다. 뚝섬 상업용지는 35만평에 달하는 대규모 생태공원인 서울숲과 한강이 바로 앞에 있어 생활환경과 조망권 측면에서 서울시내에서 보기 드문 뛰어난 입지를 지닌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뚝섬 상업용지가 순조롭게 개발이 진행되면 주거시설과 업무시설, 상가, 영화관, 공연장 등이 어우러진 고급 주상복합으로 조성돼 강북의 랜드마크 단지가 될 전망이여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게다가 성수동은 강북 U턴 프로젝트의 중심 지역이고 성수동 재개발 사업 호재로 매수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화건설은 성동구 성수동1가 685-696번지 일대, 특별계획구역 1블럭에 60~102평형 주상복합 총270가구 모두 분양한다. 성수동은 U프로젝트, 분당선 연장, 한강 및 서울숲 조망 등의 호재가 있는 지역이라 청약자들의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 서울시 마포구 하중동 GS건설
서울시 마포구 하중동 18-2외 신정동,상수동 일원에 GS건설이 단독주택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16~25층 총 488가구 중 7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33~60평형 규모이다. 임대주택은 46가구이고 75가구는 일반 분양분으로 이 중 50여 가구는 중간층에 배치돼 한강뿐 아니라 밤섬의 푸른 녹지를 덤으로 조망할 수 있다. 교통시설로는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이 도보 3분거리, 광역전철 경의선 서강역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으며 강변북로 이용이 용이하다. 편의시설로는 신촌현대백화점, 신촌세브란스병원, 여의도 성모병원 등이 있고 인근 학교시설로는 서강초등, 신수중, 광성고, 홍익대 등이 있다. 친환경 자재가 사용되며,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적용 업그레이드된 마감재와, 특화된 친환경 외부 경관이 조성된다.
 
하중동 GS자이는 한강뿐 아니라 밤섬 조망권을 갖추고 있는 친환경적 단지에다 중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돼 있어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1가 두산중공업
성동구 성수동 1가 521번지 일대에 위치에 두산중공업은 55~72평형 총556가구 중 250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성수1지역 주택조합으로 서울숲과 한강이 조망된다. 교통시설로는 2호선 뚝섬역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이다. 교육시설로는 경동초, 경수초, 경일초, 경수중, 성원중, 성수공업고 등이 있고 편의시설로는 이마트, 뚝도시장, 상원시장, 서울숲 등이 있다.
 
◆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 현대건설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 17번지 일대에 현대건설은 총1135가구 중 55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불광3구역 재개발 단지로 북한산이 조망되고 교통시설로는 6호선 독바위역에서 도보로 1분 거리이다. 교육시설로는 연천초, 은혜초, 불광초, 대조초, 연신중, 불광중 등이 있고 편의시설로는 갈현중앙시장, 연서시장, 청구성심병원 등이 있다.
 
◆ 경기도 화성시 동탄지구 포스코건설
동탄 신도시 중심 상업지에서 동탄신도시의 랜드마크 빌딩인 메타폴리스 초대형 주상복합시설이 분양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과 한국토지공사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메타폴리스(시행사)가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식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총 사업비만 해도 약 1조5,000억 원에 달한다. 메타폴리스는 동탄 신도시 S2블록 2만9,000평에 30층 이상 대형건물 6개동을 포함, 16개 동으로 구성된다. 연 면적은 무려 22만평. 66층 주상복합아파트(274m)와 57층 규모의 미디어센터 등 초고층 빌딩도 들어선다. 2단계로 진행되는 메타폴리스는 먼저 2006년 말까지 1,266가구의 주상복합을 비롯, 할인점, 영화관, 스포츠센터, 교육 및 문화시설 등이 들어서게된다. 이어 2단계로 2009년 말까지 미디어센터 등 업무시설, 백화점, 호텔등 신도시의 자족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월마트, 갤러리아, 전자랜드 21 등의 할인점과 백화점, 경인방송, 동아TV, CJ CGV(복합영화상영관), 베스트웨스턴인터내셔널 호텔, 강동가톨릭병원 등의 유치가 검토되고 있다.
 
◆ 경기도 용인시 구성지구 대한주택공사
용인 구성지구는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만나는 신갈JC 동측에 위치한 택지개발지구로서 남북으로 동백-죽전-분당간 도로가 경유하고 경전철과 분당연장선이 예정되어 있어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신갈, 동백, 죽전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와 인접해 있어 입지여건도 우수하다. 또한 근린공원 및 어린이공원 각 5개소, 경관녹지와 완충녹지가 조성되어 쾌적한 주거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며 지구 인근에 경찰대, 단국대, 에버랜드 등 교육·문화시설 등이 인접해 있을 뿐만 아니라 지구내 유치원2, 초등학교2, 중학교1, 고등학교1개소가 개설될 예정이어서 교육 및 주거환경이 양호하다. 대한주택공사는 구성지구에 30~34평형 총 765세대를 2월8일부터 분양할 계획이다.
 
◆ 경기도 용인시 흥덕지구
공공택지인 용인 흥덕지구도 판교신도시와 가깝다. 기흥읍 영덕리 일대 65만평 규모로 녹지율이 29.9%, ha당 인구밀도가 133명인 저밀도 친환경단지로 개발된다. 2008년 말 개통 예정인 용인~서울간 고속도로가 흥덕지구를 관통하며, 정자~수원간 신분당선 연장 광역전철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여건은 한층 좋아질 전망이다. 동원종합개발은 흥덕지구에 33평형 753세대를 4~5월중 분양할 계획이다.
 
◆ 경기도 의왕시 청계지구 대한주택공사
의왕시 청계동 및 포일동 일대에 10만2천평 규모로 조성되는 택지지구로 공동주택 1605가구(270세대 미결정), 단독주택 95필지 등, 총1천970가구가 분양된다. 서울 도심에서 20km 떨어진 곳으로 서울외곽순환도로(학의분기점), 과천~의왕고속도로, 지하철 과천선 인덕원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북쪽에는 청계산, 남쪽에는 백운호수가 자리잡고 있으며 학의천을 끼고 있다. 주공이 청계지구 B1, B2블럭에서 각각 339가구, 273가구의 공공분양아파트를 1월24일부터 분양할 계획이다.
 
◆ 인천광역시 송도동 포스코건설(주상복합)
2005년 5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연수구 동춘동 송도국제업무단지에서 1506가구의 아파트와 1058실의 오피스텔로 구성된「더샵 퍼스트월드」를 분양한 바 있는 포스코건설은 올 12월 같은 지역에서 주상복합 「송도 더샵센트럴파크I」을 선보인다.송도동 D22블럭으로 지하2층 지상47층 3개동 규모다. 평형은 31~114평형 729가구로 이뤄지며 인근 센트럴파크와 인천 앞바다의 조망권이 가능하다. 송도신도시는 국제도시로 지정돼 2006년 3월 송도국제학교가 착공됐고, 연세대 학부 캠퍼스(1~2학년 과정)와 복합연구단지가 포함된 연세대 국제화 복합단지가 들어서는 등 교육환경도 원만하다. 교통은 인천국제공항과 송도를 잇는 인천대교가 2009년 완공될 예정이라 공항까지 차량으로 30분이면 닿게 된다. 인천지하철1호선도 송도국제도시까지 연장되고 제3경인고속도로와 제2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도 잇따라 개통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평당 1400만원대로 추정되고 있다.
 
※ 상기 분양 내용은 건설사 사정에 의해 바뀔 수 있다. 

                                                                    자료제공 : 내집마련정보사(http://www.yesap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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