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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 장근석, 김하늘 수상 축하 위해 깜짝 등장
'대종상' 장근석, 김하늘 수상 축하 위해 깜짝 등장
  • 김진아 기자
  • 승인 2011.10.18 2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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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 영화제 시상식 캡쳐

'근짱' 장근석이 배우 김하늘의 수상 축하를 위해 깜짝 등장했다.

김하늘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과에서 열린 제 48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날 장근석은 수상하러 나온 김하늘에게 꽃다발을 전한 뒤 "선배님들 죄송하다. 제가 초대받지 않은 손님인데 오늘 누나가 수상한다기에 학교 끝나고 꽃 사들고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음 달 김하늘 누나와 함께 촬영한 영화 '너는 펫'이 개봉한다."며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공개적으로 영화 홍보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하늘은 "'블라인드'를 연기할 때 외로운 터널을 혼자 걸어가는 느낌이었다"며 "하지만 영화를 마치고 돌아보니 많은 이들로부터 도움을 받았다. 그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대종상영화제에서 최고 작품상은 영화 '고지전'이 남우주연상은 '최종병기 활'의 박해일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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