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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 신생아녀, "남친이 코딱지도 파준다" 경악
'화성인' 신생아녀, "남친이 코딱지도 파준다" 경악
  • 김진아 기자
  • 승인 2011.10.19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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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신생아녀

남자친구의 도움 없이 살 수 없는 신생아녀가 등장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남자친구의 없이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신생아녀' 박겨레 씨가 출연해 화제가됐다.

박겨레 씨는 "남자친구가 날 갓 태어난 아기 다루듯 돌봐준다. 남자친구가 청소부터 빨래, 설거지, 밥 먹기, 머리감기 등을 다 해준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박겨레 씨는 "콧물이 나면 콧물도 닦아주고, 코딱지도 파준다. 시키지 않아도 해준다"라며 "여성용품 심부름과 목욕, 겨드랑이 제모까지 남자친구가 해준다"고 말해 당황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겨레 씨의 일상을 담은 비디오가 공개됐다.공개된 영상 속에는 아침부터 박겨레씨의 자취방을 찾은 남자친구가 양치질과 세수를 시켜주며 수발을 드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스튜디오를 찾은 남자친구는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모르겠다. 겨드랑이 제모를 해주는데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나' 싶지만 이내 애교에 넘어가 버린다"고 말했다.

이에 박겨레씨는 "남자친구가 없으면 불안하다.자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수발을) 해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방송을 통해 신경정신과 상담을 받은 박겨레씨에 대해 전문의는 '의존성 성격장애'라고 진단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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