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태와 김효진이 오는 12월 웨딩마치를 올린다.
유지태의 소속사측은 지난 18일 “유지태와 김효진이 결혼식 날짜를 12월2일로 잡았으며 신라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치른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양가 모두 조용히 식을 마치고 싶어해 비공개로 치뤄질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김효진의 드레스 등 결혼과 관련된 부분은 장소를 제외하고는 소속사에서도 자세히 알지 못한다"라며 "연애 기간 동안에도 워낙 조용히 지내왔던 분들이라 개인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2003년 한 의류업체 광고모델로 만나 2007년 초 열애를 시작해 그 해 5월 공개 연인임을 선연하며 각종 영화시사회와 결혼식등에서 함께 등장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유지태는1998년 영화 ‘바이준’으로 데뷔해 ‘올드보이’ ‘주유소습격사건’ 등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김효진은 2000년 MBC 시트콤 ‘논스톱’으로 데뷔한 뒤 영화 ‘천년호’ ‘누구나 비밀은 있다’ ‘오감도’ 등에 출연하며 입지를 굳혔다.
한편 유지태는 최근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의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이미 홍보대사로 임명된 김효진과 함께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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