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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아무도 모르고 나만 알면되는거다' 카이저소제 등극
엄태웅, '아무도 모르고 나만 알면되는거다' 카이저소제 등극
  • 김진아 기자
  • 승인 2011.11.07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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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엄태웅

엄태웅이 반전 캐릭터 카이저소제로 변신했다.

지난 6일 KBS 2TV 해피선데이 1박2일에서는 영월 오지마을 마지막 이야기가 방송됐다.

이날 1박2일 멤버들은 잠자리에 들기 전 다음 날 아침 기상 미션으로 '제가 다 할게요' 라고 적힌 쪽지를 아침에 일어났을때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침밥을 준비하는 미션이었다.

이에 각 멤버들은 고도의 심리전으로 불안감에 잠을 설치며 잠자리에 들었다.

잠자리에 들기전 쪽지를 가지고 있었던 이승기는 은지원과 동맹을 맺고 이수근의 주머니에 쪽지를 넣어두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다음 날 기상 소리에 일어난 이승기는 어젯 밤 이수근에 주머니에 넣어둔 쪽지가 자신의 주머니에 있는 것을 확인하고 범인을 잡기위해 애썼으나 결국 찾아내지 못했다.

범인을 찾지 못한 이승기는 결국 아침을 준비하기 시작했고 1박2일 멤버들이 돌아간 후 제작진은 어젯밤 상황을 지켜보기 위헤 카메라를 돌렸다.

카메라를 돌려보던 제작진은 믿을 수 없는 광경에 모두 놀라고 말았다. 은지원이 잠결에 자신의 목을 긁자 잠에서 깬 엄태웅이 이수근의 주머니에 들어있던 쪽지를 이승기의 주머니로 옮겨 놓았던 것이다.

그러나 엄태웅은 끝까지 모르겠다는 태도로 멤버들과 제작진 모두를 속이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범인이 밝혀졌고 이에 제작진은 엄태웅에게 '카이저소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카이저소제'는 영화 '유주얼 서스펙트'에 등장하는 살인마의 이름으로 사람들을 조종하여 자신의 계획을 실천하고 아무도 본적 없지만 존재한다는 말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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