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향기의 여동생 슈퍼모델 출신의 방송인 조기쁨과 축구선수 남궁도가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웨딩사진은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것으로 조기쁨은 국내 디자이너 데니쉐르 by 서승연의 웨딩드레스 작품을 입고 영국 왕실의 콘셉트로 촬영을 진행했다.
남궁도는 "운동선수라는 이유로 지금까지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하지만 항상 밝은 모습으로 챙겨주고 이해해주는 신부의 모습에 힘이 되고 고맙다"고 조기쁨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예비신랑 남궁도 선수는 현대 모터스를 통해 프로무대에 데뷔했으며 2004년과 2005년 국가대표로 활약한 뒤 현재 성남 일화 소속 선수이다.
예비신부 조기쁨은 탤런트 조향기의 동생으로 2002년 한국슈퍼모델선발대회에서 매직엔 상으로 입상한 뒤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한편, 조기쁨-남궁도 커플은 오는 12월 10일 분당에 위치한 할렐루야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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