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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특급 박찬호 뉴욕 메츠에 새 둥지
코리안 특급 박찬호 뉴욕 메츠에 새 둥지
  • 박성현 기자
  • 승인 2007.02.09 0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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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옵션 포함 총 300만달러 계약

박찬호가 새롭게 둥지를 틀게 된 뉴욕 메츠는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호화멤버를 자랑한다. 특히 풍부한 재정을 바탕으로 지난 수년동안 거물급 선수들을 대거 영입해 단기간에 전력을 끌어올렸다. 지난해 팀연봉이 약 1억108만달러로 1억달러를 넘어섰다.
 
▲ © 박성현 기자 박찬호의 국내 매니지먼트사인 팀 61은 9일 자유계약선수(FA) 박찬호가 메츠와 1년 간 옵션을 포함해 총 300만달러에 계약하기로 구두 합의했다고 밝혔다. 박찬호는 신체검사를 받고 이상이 없으면 계약서에 최종 사인한다. 미국에 머물고 있는 김만섭 팀61 대표는 메츠와 입단 계약에 대한 구두 합의를 마쳤으며 메디컬테스트에서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계약 절차를 마무리짓는다고 밝혔다.
▲     © 박성현 기자
 
이에 따라 박찬호는 지난 1994년 LA 다저스에서 처음 빅리거로 데뷔한 뒤 2002년 텍사스 레인저스, 2005년 샌디에이고를 거쳐 네 번째 팀에 몸 담게 됐다.
 
박찬호와 계약을 맺은 뉴욕 메츠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 속한 뉴욕 양키스와 함께 전통의 명문구단이며 1962년 팀 창단 이후 1969년과 1986년 두 차례나 월드시리즈를 제패했다.
 
한편, 박찬호는 오는 16일 메츠 캠프가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세인트루시로 이동해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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