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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고드름' 브리니클, '닿는 순간 얼어버려' 보기만 해도 끔찍
'죽음의 고드름' 브리니클, '닿는 순간 얼어버려' 보기만 해도 끔찍
  • 김진아 기자
  • 승인 2011.11.25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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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고드름 '브리니클'

닿기만 하면 모든 것이 얼어 버리는 일명 '죽음의 고드름'이 발견돼 화제다.

지난 23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BBC 촬영 대원들이 남극바다에서 '죽음의 고드름'이라 불리는 '브리니클(Brinicle)'을 최초로 카메라에 포착해냈다"고 전했다.

'죽음의 고드름'은 남극 로스빙붕 인근 리틀레이저 백아일랜드 바닷속에서 해빙에서 해저로 내리 꽂으며 모든 것을 파괴하는 고드름이다

고밀도 염수를 뜻하는 브라인(brine)과 고드름(icicle)을 합성한 '브리니클'(brinicle)로 불리며 일반 해수보다 밀도가 높아 바다 밑으로 가라앉는 것이 특징이며 매우 빠른 속도로 퍼져 마치 스폰지처럼 주위에 닿는 모든 것을 얼려버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영상속에는 죽음의 고드름 '브리니클'이 지나간 자리에는 성게와 불가사리등 바다 생물들이 순식간에 얼어버리는 모습이다.

영상을 촬영한 이들은 "눈앞에서 급속도로 확장한 염수가 얼마나 빨리 확장되는지 알 수 없었기 때문에 이는 시간과의 싸움이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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