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본이 7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사연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이본은 '7년 만의 외출'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이야기를 했다.
이본은 "스무살 때인 1993년에 데뷔해 많은 인기를 누리다가, 7년 뒤인 2005년에 갑자기 내가 가고 있는 길이 맞는 길인지 아닌지 회의감이 들어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고 말했다.
이어 "3년 전 우연히 한 여학생을 만났는데 나에게 직업이 뭐냐고 물어보더라"라며 "내가 연예인이었던 사실을 모르는 그 친구의 한 마디가 충격이었다"고 말했다.
이본은 "'너무 떨어져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컴백에 대한 이유를 말했다.
또한, 이본은 팬들에게 "난 이유가 있어서 쉬었지만, 그 친구들은 무작정 기다려야 했다. 항상 고맙다"라고 말하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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