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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빛시' 여민주 삭발투혼, 'CG는 불가능' 강한 의지로 결정
'인빛시' 여민주 삭발투혼, 'CG는 불가능' 강한 의지로 결정
  • 김진아 기자
  • 승인 2012.03.08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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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빛시'-여민주

배우 여민주가 감동적인 삭발 투혼을 보여 화제다.

오는 11일 방송될 KBS 2TV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시즌2의 2부작 드라마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간'(김효선 극본, 김원용 연출)에서 여민주는 백혈병 말기 진단을 받은 여자주인공 서연 역을 맡았다.

여민주가 맡은 극중 서연은 전교 1등과 반장을 놓치지 않았던 모범 여고생으로 심성이 고와 친구들에게 인기도 많은 아이이다.

하지만 유일한 걱정거리인 말썽쟁이 동생 서정(김희정)이 가출하던 날 쓰러져 백혈병이라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게 된 것.

여민주는 오디션 때부터 "리얼한 감정 연기를 위해서라면 삭발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라고 말했고 이에 제작진은 어린 여자 배우로서는 대단한 용기를 가졌다고 판단해 캐스팅했다.

한 제작진은 "삭발을 함으로써 어린 여고생이 감당하기에 힘든 진실과 대면하는 감정, 그리고 이를 위해 삭발까지 결심하고 5시간 동안 머리를 잃어가는 과정을 연기한 여민주의 투혼이 감동 그 자체였다"고 말했다.

연출을 맡은 김원용PD는 "'인빛시'는 단순히 슬픈 이야기가 아니라 슬픔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에 초점이 맞추어진 드라마다. 필사적으로 불행을 이겨내고 행복하려고 노력하는 가족의 이야기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 스페셜 2부작 '인빛시'는 오는 11일 오후 11시3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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