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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공영주차장 내 노점 철거 조치
[도봉구] 공영주차장 내 노점 철거 조치
  • 박성현 기자
  • 승인 2007.03.08 0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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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거리로 차지구별로 1곳씩 조성할 계획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3월 말까지 집중 계도ㆍ홍보를 통해 시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한 후 철거를 하려 했으나 녹천역 내 노점은 수년 동안 민원이 컸던 곳이어서 홍보에 앞서 철거했다.
 
노점 철거는 서울시에서 무질서하게 난립하고 있는 노점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점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기존 노점상이 참여하는 ‘노점 시범가로’(노점 시범거리)를 차지구별로 1곳씩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도봉구는 녹천역 공영주차장 내에 있는 포장마차 노점을 자진 정비기간을 거쳐 완전 철거했다.
 
▲ 관계자들이 노점을 철거하고 있는 모습     © 박성현 기자

 
도봉구는 1차적으로 3월 말까지 집중 계도ㆍ홍보를 통해 시민 공감대 형성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게 우선이지만 녹천역 공영주차장의 경우 이미 수년에 걸쳐 민원이 나온 곳이라는 점을 감안해 계도ㆍ홍보 전에 철거하게 된 것이다.
 
이번 철거에는 용역 외 가로정비팀 10여 명이 나섰고 2.5톤 트럭 등 장비도 동원했으나 철거에 따른 불미스런 마찰 없이 3시간여 만에 철거 작업이 끝났다.
 
도봉구청 관계자는 “노점상에 대한 창업자금 지원, 취업 알선은 물론 무료 직업교육 등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지만 최근 잘 알려진 것처럼 재산이 많은 노점상은 전업을 유도, 고질적 무질서를 발본색원할 것”이라면서 “범시민적 동참은 물론 기업형 노점을 이용하지 않는 주민들의 새심함에 기대를 건다”는 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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